본문 바로가기

여행떠나기

수락계곡입구에 자리한 논산 모범음식점 모리화의 볶음밥

728x90
반응형

대둔산 도립공원 내에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비경을 간직하고 있으면서 최근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계곡이 바로 논산시 벌곡면의 수락계곡으로 여름이 되면 한 번쯤은 꼭 가보는 곳입니다. 지금은 봄의 초입이라서 조용한 곳이지만 하룻밤을 보내면서 지내기에 좋은 곳이죠. 

매번 수락계곡까지 그냥 들어갔다가 이번에는 식사를 하려고 모리화라는 논산시의 모범음식점을 들려보았습니다. 

옥외가격표시제하는 곳이 마음이 편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곳의 주요 메뉴는 짜장면 (6,000), 짬뽕 (7,000), 볶음밥 (7,000), 탕수육 (17,000), 양장피 (30,000)입니다. 저는 볶음밥을 먹기 위해 들어가봅니다. 

밥알의 씹히는 느낌도 괜찮지만 적당하게 유지되는 짜장 소스의 간과 함께 재료가 싱싱하게 만든 볶음밥은 중국집을 대표하는 맛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에 이제 가림막이나 거리두기를 하라는 문구를 일상으로 보게 됩니다. 이제는 위생이나 사람들과의 거리두기가 그냥 기본으로 사회의 분위기가 될 것처럼 보입니다. 

 

평일이라서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홀로 와서 거리를 두고 먹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홀로 많이 먹는편인데 요즘에는 더욱더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태국을 갔을 때 카우라는 음식을 먹은 적이 있는데요. ‘카우’는 ‘밥’, ‘팟’은 ‘볶다’로 카우 팟은 볶음밥을 뜻하며 방콕에서 가장 대중적인 요리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는 재료가 다들어가 있는 볶음밥을 참 좋아합니다. 

짜장소스와 볶음밥 그리고 계란이 덮혀진 볶음밥입니다. 

저는 살짝 덜 익은 반숙이 올려져서 나오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그냥 계란이 얇게 덮혀져서 나오는 볶음밥이 모리화의 볶음밥입니다. 

한 그릇을 잘 비우고 나서 다음 여정을 떠나봅니다. 대둔산은 충청남도 논산시와 금산군 전라북도 완주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수려한 산세를 가졌으며 금강산에 비견되는 여러 소금감강 가운데 가장 으뜸으로 꼽힐 정도의 산이라고 합니다. 산행을 하실 분들은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시작해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