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에 온기가 전해지는 것이 참 쉽지가 않은 일입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이 모여 있는 대한민국에서 균형발전은 쉽지가 않은데요. 저는 음성과 같이 마음이 넉넉한 곳을 좋아하는 1인입니다. 음성에서도 음성읍같이 중심이 되는 곳도 있습니다. 음성읍에서 멀지 않은 곳에 원남면은 옛날에 중심이 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중심지라고 해도 300여미터이지만 정감이 가는 곳입니다.
이제 정년이라는 것도 없어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음성군에서도 지원이 되니 음성군청에 문의를 해보시면 됩니다.
원남면주민자치센터가 오픈된지도 얼마되지 않았는데요. 단계격상으로 인해 지금은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어릴때만 하더라도 동사무소로 익숙했었는데요. 일반적인 행정지원만 했던 지자체의 지원공간이었습니다. 지금의주민센터는 행정위주에서 복지·고용·문화 등 주민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편리하고 빠르게 제공하는 선진 주민생활 서비스를 위하여 종전의 동사무소가 변경된 것입니다.
원남면에도 천주교의 공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공소가 설립된 것은 신교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던 초기 교회시절부터였다고 합니다. 현재 남아 있는 공소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수원교구 평택본당 소속의 대추리 공소입니다.
원남면의 공소에 측량에서 사용이 되는 수준점이 있네요. 본 수준점은 국토의 높이를 측량하기 위해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설치하고 관리하는 국가 중요시설입니다.
원남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정점은 이곳의 완성으로 마무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 중심지를 경쟁력 있는 농촌거점으로 발전시키고 배후마을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지역발전에 골몰해 오던 음성군 원남면 주민들이 미래를 내다본 발전 전략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이를 음성군이 적극 수용해 새로운 원남면을 디자인하며 오늘에 이르렀네요.
원남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공동생활홈조성, 체육광장, 7080시대거리, 주민쉼터 및 무궁화길, 공용주차장, 주민안전보행로 조성에 총 사업비 60억 원이 투입이 된것으로 4년만에 완공이 된 것입니다. 사업이 완공된 것을 비를 보니 2016년에 시작해서 2020년 12월 31일에 준공이 되었다고 새겨져 있습니다.
원남면의 보내 사랑방에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정을 나누는 시간은 뒤로 미루어졌지만 현대화되어서 살기 좋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겠네요.
원남면의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기반 조성을 통해 도심과 농촌지역간 불균형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으니 정주환경을 조금더 개선하고 일자리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더 늘어날 음성의 미래를 그려봅니다.
'여행떠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19 조용하지만 따뜻하게 담아보는 순대국밥 (0) | 2021.01.28 |
---|---|
2020년을 정리하며 걸어보는 수미들미산의 봉학골 산림욕장 (0) | 2021.01.27 |
올해는 온라인으로 접한 2020. 충청남도청 작은미술관 아트♡마켓전 (0) | 2021.01.25 |
2021년 농촌중심지, 작은영화관, 음성공용버스터미널 (0) | 2021.01.23 |
설성공원의 크리스마스 이브, 올해는 서로 마음으로 챙겨줘요. (0) | 2021.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