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7~10월), 밤(9~10월), 표고(10월~다음해5월), 수박(6~9월) 토마토(수시) 등의 특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어릴때 멜론을 먹기 위해 가보았던 고장이 바로 청양 장평면입니다. 이곳은 멜론뿐만이 아니라 버섯으로도 유명한 지역입니다.
장평은 지금도 지인의 부모님이 살고 계신곳이어서 애착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로컬페이가 전국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추로 유명한 청양에서도 청양사랑상품권이 있습니다.
충남 청양군은 청양사랑상품권 10% 할인혜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연장 제공한다고 합니다.
살기 좋은 마을이라는 장평면에는 장편면주민자치센터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외출 자제와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할인판매는 종이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 모두에 적용된다고 하니 확인하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청양사랑 상품권의 구매한도는 개인별로 월 최대 50만원으로, 할인기간에는 50만원어치 상품권을 4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청양도 페이처럼 모바일 카드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더 좋겠네요.
장평면사무소에도 비석이 한켠에 세워져 있는데요. 비교적 최근에 이곳에서 활동을 했던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멜론으로도 유명한 청앙 장평면에 내려오는 축제는 밤참(게)축제가 있습니다. 청양의 밤과, 지천에 있는 참게, 들밥이 버무러진 체험축제였는데요.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나서 외지인도 함께하는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하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1년은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고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멈추기를 권하는 해였습니다. 오히려 이 시기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밀집도가 한없이 높아져가는 대도시의 삶에서 벗어나 다른 길을 모색해야 될 때가 아닌가란 생각도 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있었고 장평면에도 제가 알지는 못하지만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다음 주가 동지라는 절기가 다가 옵니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 지나면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어릴 때 동지에 농촌을 가본 기억이 있는데 농업을 중시했던 고대에는 태양이 죽음에서 새로 태어나며, 양의 기운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농업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청양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이렇게 지나갔지만 내년에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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