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 미래라는 이야기는 자주 듣곤 하지만 그 업에 종사하지 않는 이상 접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농업하면 종자가 먼저 생각이 납니다. 종자와 관련된 연구를 하는 곳도 있듯이 자격증도 따로 있다고 합니다. 국가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종사자 또는 개인이 농작물의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해서 교배ㆍ돌연변이 유발ㆍ형질전환ㆍ선발 등의 육종 행위를 수행하는 것이 종자와 관련된 업무이기도 합니다.
진천읍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은 만들어진지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깨끗하게 정돈된 느낌의 공간이었습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를 임대하기도 합니다.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7일 진천읍 소재 재배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선발된 신품종의 가장 적합한 재배조건과 번식방법을 확립하며, 우수한 성능을 가진 품종의 종자와 묘목을 효율적으로 생산ㆍ번식시키며, 종자검사 및 종자보증 등 종자관리의 직무를 수행하는 농업기술센터의 업무이기도 합니다.
지난 10월 매년 서울 코엑스에서 대규모로 개최됐던 강소농 대전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각 시군에 사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되었는데 진천군에서도 농산물 판매와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소농가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소개했다고 합니다.
한적한 곳에 풍광 좋은 곳에 있는 진천농업기술센터가 지향하는 미래 창조농업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해봅니다.
농산물가공지원관은 이곳에서 업무를 하는 분들만 출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농산물 가공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지역마다 자리한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농업정책, 품목별 전문기술, 금융정보, 희망지역 동향 등 일괄 종합상담 수행하기도 합니다.
공간이 여유가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건물의 구조가 현대적으로 지어져서 그런지 건축미도 느껴지는 건물입니다.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목 개발 육성과 농업인 서비스 만족형 지식,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급, FTA에 대응토록 함은 물론, 차별화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브랜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최근 홈페이지도 정리를 했다고 하는데요. 홈페이지에 정리된 자료는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보조(융자)사업, 시범사업, 교육, 행정서비스 총 114건으로 지원내용 설명 및 신청 시기 등이 알기 쉽게 분류돼 있다고 합니다.
농산물 가공ㆍ창업교육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및 창업교육을 센터 내 농산물 가공지원관을 중심으로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 과정을 마련했으며 교육은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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