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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김장하기 좋은 절기 소설에 앞서 가본 김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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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을 주생활로 하는 이 지방에는 농경문화 속에서 이루어진 벽골제의 쌍룡놀이와 풍년을 비는 마을당제 때 행하는 선돌 줄다리기가 김제에 내려오고 있는데요. 김제시는 풍요로운 지역입니다. 


김제 전통시장에는 다양한 젓갈들도 있는데 젓갈은 배추와 무라는 주인공을 돋보이게 만드는 조연이기도 합니다. 조연이 없으면 주연이 빛이 나기가 힘들듯이 젓갈이나 액젓의 특성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김제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김제에 내려오는 동제로는 부량면 대장마을 당산제, 봉황면 난봉리 당산제, 금구면 선암리 유령 당산제, 금산면 금산리 산신제 등이 있는데 이런 제사를 할 때도 음식이 빠지지 않습니다.  


가을에 먹으면 더 맛있는 것이 무입니다. 김제시장에서 만나보는 무는 유달리 맛이 좋아보였습니다. 김제에서는 무도 많이 생산되는데 특이하게 김제에는 무 비빔밥도 지역음식으로 내놓기도 합니다.  

김제시는 김제의 맛을 대표로 하는 음식점도 추천하고 있는데요. 무생채를 중심으로 다양한 야채가 들어간 음식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는 단연 배추고, 그다음으로 많이 먹는 채소는 양파와 바로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무입니다.  


김제에 가면 이곳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농산물입니다. 땅이 넓고 논과 밭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농산물이 많이 재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백산면·만경읍·용지면에서는 무·고추·수박 등이 생산되며 시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논이어서, 농가 1호당 경지면적이 2.2ha로 영농규모가 상당히 큰 곳입니다. 

수산시장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디포리를 비롯하여 제대로된 국물맛을 낼 수 있는 식재료들도 있네요. 

 

겨울하면 굴이 맛있는 계절입니다. 굴구이부터 굴찜과 각종 굴요리가 겨울에는 특히나 인기가 많은데요. 김제 전통시장에도 굴이 있네요. 

 


수산물 요리에 있어 약방의 감초같이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새우지만 절임음식에서도 빠지지 않는 것이 새우입니다. 새우는 칼슘과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고혈압 예방과 성장 발육에 효과적인데 때마다 잡히는 새우는 오젓, 육젓, 추젓 등으로 불리며 각기 다른 맛을 냅니다. 

예로부터 수확하는 것이 넘치고 풍요로우면 음식의 맛이 자연스럽게 좋아지게 됩니다. 충분히 먹고도 남으니 그걸로 더 맛있는 것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사람의 자연스러운 욕구이기도 합니다. 

백제의 문화가 디테일하면서도 아름다운 것은 호남평야가 백제에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예술도 먹고살만해야 할 수 있고 음식의 맛도 먹고살만해야 더 맛이 좋아직 됩니다. 전라도의 음식이 맛이 좋은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전라도에서 지평선을 만나볼 수 있는 평야가 자리한 곳은 바로 김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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