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요즘의 트랜드가 된지 오래되었는데요. 정말 큰 행복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그마하지만 행복을 반복해서 느낄 수록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대전의 도안동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도안근린공원은 가을에 도심산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좋습니다.
원래 올해말에 도안호수공원이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내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완공되면 건강을 위한 걷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겠죠. 대전 도안근린공원앞에 있는 대전도안중학교에는 실내 체육관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매주 주말에 배드민턴 동호회의 활동이 있습니다.
지인이 이곳에서 매주 주말에 배드민턴을 치러 가기때문에 저도 가끔 이곳에 와서 배드민턴을 치기도 했는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주말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동을 하니 찾아가 보시면 됩니다.
이제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도안근린공원으로 건너가 봅니다.
서구 도안동에 자리한 도안근린공원은 건너편에서 계단으로 올라가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벌써 도안동에 이렇게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네요. 제가 대학을 다닐때 이곳이 신도시로 개발될 계획에 있어서 이곳에 들어갈 시설을 도면으로 그렸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세월이 흘러서 벌써 이렇게 변했습니다.
도안근린공원은 나즈막한 야산을 통해 주변으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해두었습니다. 특히나 이곳에는 밤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서 주민들이 땅만 보고 다니시는 모습을 최근에 볼 수 있습니다.
데크길을 걸어서 천천히 올라갑니다. 아직까지 가을색이 만연했다고는 볼 수는 없지만 가을 분위기는 물씬 묻어나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간날은 비가 간간히 내리고 있어서 우중산책이었습니다. 천천히 근린공원을 거닐면서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래간만에 도안동 뒷편에 있는 숲길을 산책하면서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위쪽으로 걸어서 올라오면 운동기구들도 있어서 간단한 생활운동도 겸해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이정표를 보고 어디로 가야할지 판단해야 합니다.
혼자서 하는 산책이 좋은 이유는 생각하면서 걷기에 생각이 정리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서구의 문화가 산책을 보자면 중심공원인 보라매공원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축제들도 열렸지만 앞으로 13일에 열리는 월평1동 반달마을축제 20일 탄방동 숯뱅이 마을축제등도 열리니 많은 관심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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