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중심은 서구에 있습니다. 대전도로원표

도로원표라고 하는 것은 도시의 중심을 의미합니다. 그곳에서부터 거리를 재는 것이지요. 네비게이션등에서 검색을 하시면 어떤 지역을 알려주는데요. 도시는 도로원표를 중심으로 거리를 재어서 알려줍니다. 

대전시청에는 원예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이 있어서 집이나 가게등에 있는 화분을 가져오시면 다시 정리하고 살려주시기도 한다고 하네요. 가을꽃이 지천에 피어 있습니다. 

대전시청의 뒤쪽에는 가족끼리 같이 나와서 돌아보고 쉴 수 있는 공원이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특이한 것은 바로 대전의 중심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태놀이터는 대전시민과 자녀들이 재미있는 놀이시설을 통해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로 잔디광장을 비롯하여 통나무의자, 모래놀이장, 파고라 쉼터, 원두막, 암벽등반, 슬라이드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시설이 가득한 곳입니다. 

생태놀이터 내 모든 시설물과 수목은 대전시민들의 재산입니다. 그러니 잘 사용해서 시민들이 같이 이용하는 공유공간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벌써 이곳저곳에서의 가을색이 비추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내리고 센치해진 기분을 가슴에 품고 가로를 걸어가봅니다. 

이곳이 바로 대전의 중심입니다. 네비게이션에서 대전시를 찍으면 이곳을 중심으로 안내하게 됩니다. 점명은 바로 대전 125입니다. 

모두들 살고 있는 집이 있을텐데요. 그 집의 측량이나 기준점을 삼는데 있어서 바로 이곳이 복합기준점으로 활용이 됩니다. 이곳에는 세계측지계에 따라 측정한 지리학적 경위도와 타원체고, 평면직각좌표 타원체 및 GRS-80타원체와 평균해수면으로부터의 높이가 측량성과입니다.

대전의 중심역할을 하는 도로원표를 중심으로 서울까지 177km. 청주 37km, 수원 134km, 대구 153km, 경주 256km, 부산은 299km거리에 있습니다. 대전의 중심은 서구에 있네요. 다른 나라를 보면 미국은 워싱턴의 백악관 앞에 '제로 마일 스톤(Zero Mile Stone)'이라는 도로원표가 있고, 프랑스는 파리 노트르담 성당 앞에 '제로 포인트(Zero Point)'란 도로원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