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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보령문학관에서 만나는 구슬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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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위 이상의 지자체에는 시인이나 문학가가 한 명 이상은 항상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기리는 문학관을 만들어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보령 문학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문희 작가는 순수한 유희성으로 뒷받침된 감성적 화술로 작품 세계를 그렸던 사람입니다. 



올해의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는 7월에 제3회 보령머드 가요제가 열립니다. 끼좀 있는 사람들은 이 가요제에 참여해서 상을 받아 보세요. 



보령문학관은 크게 조성이 되어 있지는 않지만 보령의 문학인을 만나보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이문희라는 작가의 작품을 조금 접해보니 섬세하고 선연한 시적 정서가 기본적 톤으로 깔려 있습니다. 독자를 자기 이야기의 흐름 속으로 끌어들이는 데 있어서 색다른 화술기법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문희라는 적가의 작품을 보면 시적 정서가 담겨 있고 능란한 화술에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잔잔하게 가라앉은 문장의 흐름이 느껴지는 사람입니다. 




작품세계를 직접 공간에다가 재현해 두었습니다. 볼품없는 원고지이지만 그곳에서 구슬같은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작가가 살아생전에 사용했던 다양한 필기구나 사진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사후에 자신의 작품이 이렇게 전시되는 것을 가장 큰 영예로 받아들입니다. 





이문희 작가의 작품 시선을 따라가 봅니다. 저렇게 살던 시절이 불과 50여년 전이었는데요. 엄마의 손에 이끌려 올라가는 아이의 모습이 천진난만해 보이네요. 



작가가 살아생전에 서울시 사당동에 당호를 '이소당'이라고 걸고 작품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웃는 귀라는 호를 서정주 시인으로 받아서 활동했기에 작품공간도 그렇게 이름을 지었습니다. 






작품활동을 했던 이소당이라는 공간을 그대로 재현해서 박물관 안에 조성을 해두었습니다. 앉아서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의 모습을 보니 고독하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이 밖에까지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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