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릴 때 공부좀 해봐서 독서실을 많이 가보았는데요. 고령군에도 관내에 학습 공간이 부족한 것을 채워주기 위해 운영하는 군립 독서실이 따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2008년 5월 20일에 리모델링해서 오픈한 그곳에는 363㎡ 규모에 일반석 24석, 학생석 54석, 열람석 48석 총 126석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산등산로로 가는 길에 고령 군민독서실이 있습니다. 주산은 그렇게 높지 않은 산이지만 올라가면 고령읍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가야문화특별시대 가야를 대표하는 지역 고령입니다.
고령군민독서실 바로 앞에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다른 공간인 대가야 교육원이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 입구에는 고령 충신으로 동경유학중 2.8 독립선언 11인 대표로 독립선언식을 거행하던 중 피체되어 옥고를 치루고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을 했던 광복지사 영주 김상덕 선생의 사적비도 있습니다.
주산의 등산로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고령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사적비들이 있습니다.
군민독서실앞에는 멋드러진 향나무가 한 그루 심어져 있습니다. 향나무는 예전에는 조선왕조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집의 재료로는 무척이나 귀한 나무입니다.
체력 단련장도 따로 조성이 되어 있는 고령 군민독서실에는 아름드리 벚나무가 있는데요. 벚나무 아래에서 책을 읽는 의미도 있는 곳으로 이곳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이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고령 군민 독서실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여름이 되면 더워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죠. 그런때 공부하려면 공공 도서관이나 군민 독서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곳에는 많은 양의 장서는 아니지만 적지 않은 책들이 안쪽에 있습니다.
평일에도 몇 명이 독서실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기본적으로 전원등이 제공되고 더울 때는 에어컨도 틀어줍니다.
고령의 대표 도서관이 책이 훨씬 많겠지만 이곳에도 읽어볼만한 책들이 적지가 않습니다.
시청각실도 따로 있어서 영상을 이용한 교육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곳 독서실은 일반석이 24석이고 학생석은 54석, 열람실은 48석이 있으면 이용방법은 좌율 좌석제입니다.
개인소지품은 개인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자신이 사용한 책상은 기본적으로 스스로 정리해주는 것이 고령 문화시민의 기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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