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홍성을 여러번 가봤지만 그 도시에서 삼거리 갈비가 유명하다는 것은 이번에 지인에게 들었는데요. 삼거리가 있었던 곳에 자리했던 삼거리 갈비는 홍성군에서 알려진 고기집이라고 합니다. 홍성군의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서 영업을 했었던 삼거리갈비는 지금은 건물을 새로짓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주요메뉴를 살펴봅니다. 한우생갈비 200g 기준으로 53,000원, 한우안창살츤 150g을 기준으로 58,000원, 한우 양념갈비는 200g를 기준으로 45,000원, 갈비탕은 1인에 18,000원입니다.

물가가 정말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 고기가 들어간 탕을 먹기 위해서는 최소 15,000원의 가격으로 먹을 수가 있으니까요. 이곳의 안창살이 얼마나 맛이 좋은지 궁금하긴 하네요. 갈비탕을 주문해봅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고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 갈비탕이 나옵니다. 오늘은 고기를 조금 많이 먹을 수 있는 날인가 봅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고기는 모두 국내산 한우라고 합니다. 큰 갈비가 두대정도 들어가 있고 나머지는 고기들이 들어가 있는 갈비탕이 나옵니다.

반찬은 네개 정도가 나오는데요. 모두 맛이 괜찮은 편입니다.


갈비탕에 있는 갈비를 모두 꺼내서 담아보았습니다. 고기의 양이 적지가 않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갈비탕 한 그릇의 가격이 20,000원을 넘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최선을 다해서 먹어야 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갈비를 먹기 좋게 잘라서 다시 갈비탕에 넣고 먹기 시작해봅니다.

한 그릇을 잘 먹고 나오는 길에 예전의 삼거리갈비집의 사진을 바라봅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2024년도 이제 저물어가고 2025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는데요. 홍성군을 방문하신다면 삼거리 갈비집도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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