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갔다오셨나요. 8월의 넷째주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더워서 저녁에 수면이 힘드는데요. 그래서 가끔씩 조금 먼 곳으로 휴가처럼 다녀오기도 합니다. 금산으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주로 계곡을 많이 방문하시는 것 같습니다.
금산 추부에 인연이 있어서 그런지 저는 1,0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있는 요광리 아니면 보석사를 방문해봅니다. 이제 10월이 되면 노랗게 물들어서 멋진 풍광을 보여줄 요광리 은행나무를 먼저 만나봅니다. 무더운 여름날이지만 나무는 더위를 많이 안타는 것 같습니다.
요광리 은행나무를 보고 이제 식사를 하기 위해 추부면으로 향했습니다. 금산하면 인삼하고 추어탕, 깻잎아닌가요. 이 세 개의 먹거리가 유명한 곳이 바로 금산이라는 곳입니다.
금산에서 열리는 행사로 8월 26일에 진산면 묵산리 이치대첩지에서 열리는 제 432주년 이치대첩 기념제가 오전 10시에 열린다고 합니다. 이치대첩 승전축하 음악회는 이레발ㄴ데, 류지광, 김채영, 루나퀸등이 나오는 공연으로 진산면체육센터에서 오후 6시에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올해에는 올림픽이 있어서 전국체전이나 광역지자체의 체육대회가 주목을 받지 못했었는데요. 30회를 맞이하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니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금산 추부면의 어떤 음식점을 가더라도 괜찮은 맛이지만 저는 주로 향토음식이 맛있는 곳을 찾아서 방문해봅니다.
금산에 자리한 음식점 답게 금산세계인삼축제에 대한 포스터가 있네요.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금산세계인삼축제는 2024년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 및 인삼약초거리일원에서 열립니다.
금산 추부면의 추어탕집들은 대부분 김치가 참 맛이 좋더라구요. 삭힌 김치인데 음식점들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이곳 추어탕집들은 모두 국산을 쓴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어탕을 통째로 삶아서 수제비와 깻잎등을 넣고 푹푹 끓여내서 맛이 진합니다.
요즘에 한 끼에 10,000원에 먹기가 쉽지가 않는데요. 그래도 아직까지 한 끼에 10,000원에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밥을 말아서 한 끼를 잘 해결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와서 보니 백일홍이 보이네요. 8월까지는 백일홍을 어렵지 않게 볼 수가 있는데요. 8월의 더위가 언제 사그라들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더위가 지나가고 나면 추석이 찾아오고 가을 단풍여행을 떠나야겠죠. 올해 금산에서 열리는 인삼축제에도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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