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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홍성군에 이몽학의 난을 진압했던 임득의 장군의 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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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년(선조 29) 이몽학(李夢鶴)이 충청도 홍산에서 승속군(僧俗軍) 600∼700명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키자 박명현(朴名賢)·최호(崔湖)·신경행(辛景行) 등과 함께 홍가신을 도와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우고, 1604년 청난공신(淸難功臣) 3등에 녹훈되고 평성군(平城君)에 봉해졌다. 그 뒤 1609년(광해군 1) 경상우도병마절도사가 된 임득의 장군의 묘가 홍성군에 있습니다.  

양지바른 곳에서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마치 홍성군에 자리한 여행지를 방문한 기분입니다. 

입구에는 임득의 장군이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충남문화재자료 340호로 지정되어 있는 임 장군의 묘에 비해 영정이 상대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것은 1년에 딱 다섯번 밖에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묘소는 주변이 잘 정리되어 있고 임득의 장군의 살아생전의 삶을 잠시 만나볼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벌써 가을이 다가오는 분위기입니다. 9월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모두들 마무리는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한 사람의 삶이라는 것이 어떻게 기억될지 모르지만 역사속에서 적지 않은 역할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해봅니다. 

정충사에 보관이 되어 있던 청난공신 임득의 장군(1558~1612) 초상화(사진)로, 1596년 이몽학의 난을 토벌한 임 장군의 공을 기린 청난공신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해 한용운선생 생가에서 출발 목적지인 정충사까지 내포역사인물길 4코스인 약 5km의 청룡산 구간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역사를 따라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역사속에서 이름을 남긴 사람들은 여러곳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요. 임득의 장군이라는 사람은 임진왜란 당시에 다른 꿈을 꾸었던 이몽학의 난을 진압하고 이렇게 이곳에서 잠들어 있습니다.  

 

홍성 임득의장군묘

충남 홍성군 서부면 판교리 산 95-1 

취재일 :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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