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있는 지방도시들이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이때에 충청남도의 계룡시는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건 계룡시의 행정이나 다양한 노력이 반영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가까운 도시라서 계룡시를 자주 가기도 하지만 지인이 그곳에서 살기 때문에 계룡시가 어떤 도시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계룡시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발걸음을 하였는데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식당중에 충남지역 외석업체를 대상으로 검증을 통해 미더유가 붙은 음식점을 찾기도 합니다.
로컬푸드 인증 외식업체로 충청남도는 미더유 인증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계룡시의 유명한 팥을 이용해서 음식을 만드는 곳입니다. 계룡에는 팥과 관련된 지명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계룡역 바로 앞에는 판거리 마을도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팥과 관련된 음식도 먹어볼 수 있습니다. 계룡시는 크지는 않지만 대전과 가까워서 선호하시는 분들도 적지가 않습니다.
계룡시 팥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름도 팥죽 다리입니다.
팥죽다리가 자리한 곳은 계룡시의 유명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남겨져 있는데요. 봄 기운이 물씬나는 거리여서 이 맘때쯤 가면 좋습니다.
계룡시는 계룡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예산으로 국비도 확보하면서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26일 기준 인구 4만 5236명을 기록하며 개청 이래 최초로 인구 4만 5000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군수물자 생산업체 유치, 군수산업 관련 컨퍼런스 및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군수산업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면에는 계룡시에서 열리는 군문화축제도 있습니다.
계룡시청으로 발걸음을 해봅니다. 계룡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스포츠 센터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도 국비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작년에 저도 가본적이 있는 계룡군문화축제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도 수상을 했습니다. 계룡시는 지난 2003년 개청 이래 올해로 개청 20주년을 맞이하며, 융합문화 복지도시 조성, 軍문화 메카 조성을 통한 국방수도 완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방수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계룡시청에서 또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계룡시청 1층에 설치된 공감과 소통의 직소민원상담실로 시민소통방이라고 합니다. 제안과 시정 건의사항, 민원 상담을 위해 시민소통방이 함께한다고 합니다. 평일 9시에서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향적산이라는 산도 계룡시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최근 치유의 숲이 개장하였다는 소식도 보이네요. 향적산 치유의 숲은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를 대표하는 산림자원인 향적산의 우수한 산림환경과 아름다운 숲 경관을 활용해 시민 면역력 증진 및 심신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치유공간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곳곳에 계룡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놓으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유입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충청남도의 한 도시로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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