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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여행

백중에 소원빌러 다녀온 천안 안양암 백중이 지난주 토요일이었습니다. 백중은 음력 7월 15일로 백종(百種)·중원(中元), 또는 망혼일(亡魂日), 우란분절(盂蘭盆節)이라고도 부릅니다. 백종은 이 무렵에 과실과 소채(蔬菜)가 많이 나와 옛날에는 백가지 곡식의 씨앗[種子]을 갖추어 놓았다 하여 유래된 명칭이기도 하죠. 1월 15일을 상원(上元), 10월 15일을 하원(下元)이라고 하며 7월 15일의 중원과 함께 삼원(三元)이라 하여 초제(醮祭)를 지내는 세시풍속이 있었습니다. 천안의 안양암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작은 연꽃지도 있습니다. 백중이 되면 여러 행사가 있었는데요. 우선 각 가정에서 익은 과일을 따서 조상의 사당에 천신을 한 다음에 먹는 천신 차례를 지냈으며, 옛날에는 종묘(宗廟)에 이른 벼를 베어 천신을 하기도 합니다. 불가(佛家)에서는.. 더보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천안시청 보통 지자체를 관리하는 업무를 하는 공무원들이 있는 관청은 민원인들이 찾아오기는 하지만 상시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요. 천안시청은 천안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하고 있는 곳입니다. 충청남도에서 가장 큰 도시답게 천안시청의 규모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천안시청이 자리한 곳에는 천안시청과 천안시의회가 같이 하고 있습니다. 천안시청의 1층에는 관광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트릭아트들이 있습니다. 이곳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며 작품수는 12점입니다.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선느 포토존 지정 표시된 위치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잘 나옵니다. 트릭아트라고 하는 것은 감상자의 착시 현상을 이용하여 평면의 그림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조.. 더보기
천안의 정자 문화재를 찾아 '노은정' 대전에는 노은동이라는 지역명이 있는데요. 천안에도 그 이름과 같은 노은을 사용하는 작은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노은정이라는 곳으로 조훈 후기에 조성된 정자로 하천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안의 노은정은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자료 제355호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에 만들어진 정자라고 합니다. 이곳 주변지역은 도원리에 속하는 곳입니다. 노은정의 초입에는 노은정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안동김씨의 후손들이 이곳에 안내석을 세웠습니다. 노은이라는 이름은 김상기라는 학자의 호에서 따온 것으로 1689년 조선조 숙종대에 만들어진 정자로 정자를 건립한 김상기가 이곳에서 학문을 연마하고 후진에 힘을 쓰며 스승과 지인들과 함께 도학을 하면서 지냈다고 합니다. 숙종대에 만들어진 이후에도 여러.. 더보기
이른 아침 운동삼아 돌아본 천안생활체육공원 저도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된다는 생각에 생활체육을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천안에는 생활체육을 상시로 해볼 수 있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있습니다. 천안생활체육공원에는 축구장과 다목적구장, 배드민턴장, 엑스게임장, 생태연못과 산책을 할 수 있는 길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삼거리 공원도 운동을 해보기에 좋은 곳이지만 저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의 산책시간이 더 좋더라구요. 산책하는 시간도 좋지만 생활체육을 하면서 운동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야외분수대도 있지만 이곳은 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보기만 하는 분수공원입니다. 천안시 생활 체육공원에는 운동 시설 이외에도 생활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천안시민들을 위한 여러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600명 이상이 관람할 수 있는 야외무대와 팔각정 및 생태.. 더보기
야경이 멋진 천안 목천읍의 Coffee 숨 덥지만 한적한 날 천안으로 발길을 해보았는데요. 목천읍의 한 저수지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한 Coffee숨은 동화속을 거니는 것과 같은 분위기가 풍겨나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각종 분재와 꽃들로 아름답게 꾸며진 야외 테라스도 멋진 공간입니다. 낮에 가도 좋은 곳이지만 밤에 가면 더 멋진 야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까페의 이름조차 숨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요. 숨이라고 하는 이름은 마치 쉼이라고 읽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올바른 인테리어란 유행이나 브랜드에 민감한 디자인이 아닌 시간을 거슬러 오래 버텨낸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이 반영된 공간입니다. 더운 여름날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한적한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은 공간에서 각기 자신만의 모습으로 쉬고 있었습니다. 이런 시간의 소비 방식이 사람들.. 더보기
8월에는 가봐야할 천안 유관순 사적지 8월은 광복절이 있는 달로 1년중 의미가 가장 있는 달입니다. 천안에서 태어나 삼일운동을 했던 유관순의 이야기가 가장 많은 사적지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이른 아침 유관순 사적지로 가는길은 경건하면서도 마음을 다잡아 보는 시간입니다. 새벽에 만나는 유관순 열사의 모습은 8월달에 만나는 순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가슴속에 무언가 뭉클한 느낌이 솟아나옵니다. 갖은 고문 끝에 옥사한 유관순 열사의 조국에 대한 뜨거운 얼을 추모하기 위해 이곳 유관순 열사 사적지에는 추모각이 세워져 있습니다. 유관순 열사 사적지에는 맑은 물의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약수터가 있습니다. 저도 가서 한잔 마셔보았는데요. 시원한 맛이 참 좋습니다. 8월달에 있는 광복절은 경축행사인데요. 모든 국민이 축하하고 기념해야할 일이기에 국경일로 정하.. 더보기
광복절에 찾아가본 천안 독립기념관 매년 광복절이 되면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찾아가보곤 했는데요. 올해는 너무나 더워서 낮에 찾아가볼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40도를 육박하는 온도에 어떻게 돌아다닐지 고민하다가 저녁에 찾아가 보았어요. 조금은 더위가 식혀진 저녁에 한가하게 독립기념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씨도 이날 와서 특강을 했다고 합니다. 겨례누리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주로 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이 되는 공간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동상은 고난극복을 한 한국인의 상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일제의 민족 말살 정책과 경제수탈로 인한 혹독한 시련과 고난을 이겨낸 우리 민족의 강인한 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여명이 밝아오는 것은 아니구요. 해가 저무는 서쪽에서.. 더보기
천호지생활체육공원에서 건강을 챙겨요 여러가지 운동을 하고 있지만 돈이 드는 운동도 있고 돈이 들지 않는 운동이 있습니다. 돈이 들지 않는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걷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천안의 천호지생활체육공원에서는 주민들뿐만이 아니라 단국대 학생들도 운동하기 위해 자주 찾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생활체육공원과 체력단련장뿐만이 아니라 인라인을 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천호지생활체육공원에서는 배변봉투를 소지하고 돌아다니셔야 합니다. 날은 흐리지만 너무나 날이 더워서 그런지 습하면서 땀이 너무 많이 흐릅니다. 땀을 흘리면서 천호지생활체육공원 이곳 저곳을 둘러보면서 걷기 시작합니다. 밑으로 걸어서 내려가면 천호지생활체육공원에서 유명하다는 다리가 나옵니다. 흔들다리는 아니지만 천호지생활체육공원을 대표하는 다리라고 하네요. 천호교라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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