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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탐방

김제의 옛건물을 활용하여 만든 김제의 카페 60cm 60cm 전북 김제시 만경읍 두내산로 38 여름에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던 능제저수지에는 이제 연잎조차 모두 시들어 조용하기만 했습니다. 이곳을 잠시 들렀다가 음료수를 한 잔 마시기 위해 카페를 찾았습니다. 이곳 부근에는 분위기 있는 카페가 많지 않았는데 이곳이 생겨서 반갑더라구요.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만경향교도 있습니다. 멀리 만경의 사람들을 위해 관리로 일했던 분들의 비석군도 보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입동이라는 절기가 지났습니다. 입동이 지나면 어렵게 부여잡고 있었던 나뭇잎이 나무에서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하는 11월이 옵니다. 그 떨어지는 나뭇잎들이 많아서 마치 빗소리처럼 들리게끔 만들기도 합니다. 이 계절에 내리는 낙엽처럼 그렇게 시간이 빨리 흘러갈 때 따뜻.. 더보기
김제 광활면의 이야기와 가을의 마지막 풍경 김제를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만경강과 동진강이 감싸는 곳에 자리한 광활한 논이 자리한 대표적인 곳으로 광활면을 지나간 적이 있을 겁니다. 김제의 거의 마지막에 자리한 곳으로 심포항하고도 가깝고 진봉면하고도 면해 있는 곳으로 조금은 독특하면서도 한가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날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그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는 곳이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광활평야에서 지평선축제가 개최되는데 올해는 온택트로 열렸습니다. 매년 봄 광활햇감자축제가 열리는데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우선 광활면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 봅니다. 광활평야가 자리한 곳에 자리한 광활면행정복지센터입니다. 이 광활면행정복지센터의 바로 앞에는 광활 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크지는 .. 더보기
김제에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지평선시네마 최근 양대 멀티플렉스 회사의 주가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경기의 방향으로 하향세를 탈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1~2개의 거대한 극장을 가지고 영업을 하다가 멀티플렉스 극장이 등장하고 영화 환경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한 극장에서 여러 영화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스크린 독과점으로 인해 오히려 선택권은 사라져 갔지만 무엇보다도 문제는 지방마다 있었던 영화관까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문화생활의 선택권이 사라졌지만 지자체마다 예산을 들여 작은 영화관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김제의 지평선 시네마라는 곳은 한 영화관의 크기가 35석이 채 되지 않지만 직접 예약하고 이용해보니 쾌적했습니다. 이 정도 크기의 영화관이 두 개 정도라면 크지 않은 .. 더보기
김제 궁지마을의 자랑이라는 문화재 백산서원 백산서원은 모든 생활의 중심이었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동네 어르신들의 모임 장소, 아이들의 놀이터, 청춘남녀들의 데이트 장소였다고 합니다. 궁지마을은 백산서원을 중심으로 바로 맞은편에 근대에서 현대로 넘나드는 삶들이 숨을 쉬고 있는 새마을구판장이 있고 지금도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오래간만에 백산 서원으로 가는 길목에서 궁지 호박마을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건물인 듯한데 벽을 힘들게 사랑의 하트 표시를 해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데렐라가 타고 가는 호박을 상징하는 듯 보였습니다. 궁지라 함은 활을 쏘던 땅 있다는 의미였을까요. 최근의 사회의 화두는 공정함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공정함이라 함은 나에게 들이대는 잣대와 타인에게 들이대는 잣대가 같아야 함에서 시작이 .. 더보기
원평면옥의 건강한 한우우거지탕으로 배를 채웠어요.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로 119 원평면옥 물냉면+우삼겹 (7,000), 비빔냉면+우삼겹(7,000), 냉면 곱배기 (8,000), 한우우거지탕 (9,000) 금산사는 저도 얼마전부터 자주 가는 곳인데요. 카페가 유명한 곳도 있지만 음식점이 괜찮은 곳도 많은 지역입니다. 늦은 점심이지만 배가 고파서 원평면옥이라는 곳에서 한우우거지탕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우거지는 겨울 김장철에 김장을 한 뒤 배추의 겉잎이 나오면 걷어내어 먹던 것으로 맛은 구수한 편인데, 여기에 양념을 버무리면 진한 맛이 더해져 감칠맛이 나서 어떤 음식에 넣어도 어울리는 식재료입니다. 저도 김치를 담글때 가끔 우거지를 사용하곤 합니다. 한적한 곳이어서 좋습니다. 코로나19에는 북적거리는 곳보다는 한적한 곳이 마음이 편할 수 밖에 없는 .. 더보기
한옥체험과 마당에 핀 꽃이 아름다운 이현심고택 고택체험은 코로나19이전에는 옛 생활을 체험하면서 도심의 아파트생활을 벗어나볼 수 있는 색다른 체험으로 인기가 있었다. 이후 코로나19로 고택체험도 대부분 멈춰서서 우리만의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쉽지 않은시기에 직면했다. 그렇지만 숙박을 하지 않고 개인방역을 하면서 둘러보는 정도로 만족을 할 수는 있다. 이현심고택이라는 이정표를 보고 그곳으로 향해가보았습니다. 이곳은 골목안쪽에 자리하고 있는데 조용하면서도 여유있는 느낌의 공간입니다. 김제의 이현심 고택은 코로나 19 이전에는 넓은 마당과 한옥 두 채를 한 팀에게만 빌려주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들 여럿이 함께 와서 모든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요즘에 TV에서 유독 집을 찾아주고 집과 관련된 방송이 나오는 것을 보면 사는 곳의 .. 더보기
코로나19의 거리두기속에 따뜻한 느낌의 김제망해사 하루가 멀다하고 3단계 거리두기 격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TV에서나 인터넷에서도 계속 확진자의 확산이 마음을 위축되게 하고 있는데요. 이런때는 코로나블루등에서 정신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김제의 망해사는 754년(경덕왕 13) 법사 통장(通藏)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642년(의자왕 2) 거사 부설(浮雪)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는 김제의 대사찰이라는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인 망해사는 조용하지만 생각을 하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망해사로 가는길에는 애국지사 곽경렬선생 추모비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도 거리두기를 하지 않아도 될만큼 한적한 곳이기도 합니다. 옛날식으로 지어진 곳이지만 화장실도 따로 있습니다. 올해의 첫눈이 내리고 온도가 많이 내려갔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 더보기
김제 농업의 미래를 연구하는 농업기술센터 저도 요리를 가끔씩 하지만 우리농산물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자리하고 있는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의 미래를 연구하기도 하지만 지역마다 자리하고 있는 중요한 농업자원의 미래를 책임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농업은 생명이며 농촌은 미래라는 문구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지역마다 자리한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농업정책, 품목별 전문기술, 금융정보, 희망지역 동향 등 일괄 종합상담 수행한다고 합니다. 모든 단계를 다행히 성공적으로 모두 지나갔다고 하더라도 정착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것이 귀농의 과정입니다. 저도 농업기술센터의 뉴스를 간혹 보기도 하는데요. 요즘에 이슈가 스마트팜에도 많이 신경을 쓰고 있더라구요. 옛날에 농업은 할아버지에서 아버지로 이어지며 다시 아들에게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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