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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해나루쌀과 우리바다에서 나온 재료를 사용하는 당진제일꽃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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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일꽃게장

충남 당진시 백암로 246

게장백반 (30,000), 꽃게탕 소/중/대 (50,000/67,000/80,000), 게장포장&택배 (90,000)

041 353 6379

 

충청남도에는 지역마다 다양하게 음식점을 인증하고 있는데요. 착한가격이라던가 충청남도의 미더유나 맛있는 음식점이나 모범음식점등입니다. 지역에서 나오는 특산물을 사용하는 곳을 인증하는 곳도 있는데요. 당진같은 경우 해나루쌀을 사용하는 곳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직접 찾아가 그 맛을 보니 너무 짜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은 것이 어쩜 이렇게 간을 딱 맞췄을까 싶을 정도로 입에 착착 감기는 것이 좋은 당진의 꽃게장집이 있습니다. 당진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해나루쌀을 이용하는 업소를 해나루쌀 지정업소라고 지정하고 있는데요. 다른 지자체의 지정맛집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당진의 해나루쌀을 사용하는 지정업소의 곷게장집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포장을 해서 왔는데요. 포장가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포장은 보통 냉동고에 있던 것을 그대로 내어주던가 그날 팔 것을 냉장고에 넣었다가 내어줍니다. 조금 더 오래두고 드실 분들은 꽃게와 간장을 분리해서 냉동고에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해나루쌀을 이용한다는 지정서와 안심식당 지정서도 따로 있네요. 

kg에 따라 들어가는 간장게장의 마리수가 달라지는데요. 제가 샀더니 좀 큰 꽃게가 3마리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포장을 하고 집에 와서 열어보니 묵직합니다. 파란색의 뚜껑안에 간장게장이 있습니다. 당진제일꽃게장집이 해나루쌀 사용 인증집이 된 이유는 간장게장이 바로 밥도둑이기 때문입니다. 때아닌 쌀에 대한 논쟁이 있지만 쌀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필수 식재료입니다.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큰맘을 먹고 1kg를 포장했는데요. 큰 꽃게가 세마리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식당에서 먹을 수도 있었지만 일정도 있고해서 포장을 해왔습니다. 1주일안에 먹으려면 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되고 조금 오래두었다가 먹으려면 간장과 꽃게를 따로 나누어서 냉동해야 합니다. 

붉은색에 가까운 진한 주황색 알과 내장은 색깔만큼이나 맛과 향이 진한 맛이 간장게장을 왜 찾아서 먹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잘 익은 암게라 껍질이 얇아서 살짝 깨물자 게살이 치약 쥐어짜듯 손쉽게 넘쳐 나옵니다.  게장은 봄 암게가 낫고, 가을에는 수게로 찜이나 찌개, 볶음 같은 걸 해먹는 게 맛나다고 합니다. 

저는 밥을 해먹지 않고 햇반을 주로 먹기는 하지만 밥도둑이라는 간장게장과는 너무 잘 어울리는 것이 바로 밥이었습니다.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는데에는 간장게장만큼 좋은 것이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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