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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하동 화개장터에서 열린 제 27회 농업인의 날에 만난 하동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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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좋고 물 좋기로 유명한 하동에서는 다양한 농산물이 나오는데요. 늦가을 만추에 만나볼 수 있는 하동농산물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올해는 제27회를 맞이하는 하동 농업인의 날인데요. 하동 화개장터가 있는 열린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농민의 수고를 격려하고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기념하는 날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하며 노고를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하동군에서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는 분들이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하동에는 어떤 농산물들이 있을까요. 11월 말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따뜻한 온도가 아직 가을이 남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하동군의 행정구역은 하동읍·화개면·악양면·적량면·횡천면·고전면·금남면·금성면·진교면·양보면·북천면·청암면·옥종면 등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지역에서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하동하면 감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대봉감과 단감이었습니다.  

한톨의 곡식은 농민의 피와 땀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밥상은 더 풍요로워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섬진강이 서쪽 전라남도와의 경계를 흘러 광양만으로 유입하며, 덕천강이 동쪽 경계를 남동류하여 남강의 진양호로 흘러드는 하동군의 풍요로운 결과물입니다. 

징거미새우는 하동의 또다른 먹거리라고 합니다. 징거미새우속의 종들의 총칭으로 몸길이와 맞먹는 긴 집게발이 인상적입니다. 민물새우라서 맛과 향이 바다새우와는 다소 다른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전시된 하동의 농산물을 보고 있으니 건강한 밥상이 차려질 것 같다는 기대감도 듭니다. 각종 곡물도 이곳에 나와있는데요. 가공품들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과일의 즙이나 맛있는 딸기가 나오는 계절입니다. 딸기값이 아직 비싸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비쌀때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하동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한 가공품은 관내 로컬푸드 매장 등에 납품되거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한참 하동의 호두가 나오는 시기입니다. 호두가 가장 맛있는 시기인데요. '타임'지에서 인체 면역력을 높여주고 산화를 늦추는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되었던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호두는 원형에 가까운 핵과라고 합니다. 

이제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제27회 농업인의 날에는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 맞이 차나눔자리도 하동차생산자협의회에서 열고 있었습니다. 내년의 농업인의 날도 오겠지만 2023년의 하동세계차엑스포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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