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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강진의 미항이라는 마량항을 돌아보고 먹어본 마량반점의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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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국에 있는 맛있다는 짬뽕집을 정말 많이 찾아다녀본 기억이 납니다. 같아  보이는 짬뽕이라고 하더라도 맛은 제각기 다르고 재료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데요. 강진의 미항이라는 마량항에 자리한 마량반점에서도 짬뽕을 먹어보았습니다.  

마량항 놀토시장을 보기 위해 찾아온 마량항을 몇 달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강진의 미항이라는 마량항은 전남 강진군 마량면의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마량항은 강진군 가운데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1995년 7월초 전국 낚시대회가 개최되어 전국 각지의 많은 낚시꾼들이 다녀가 인기가 높은 천혜의 낚시터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곳입니다.

식사를 하기전에 강진의 마량항의 곳곳을 돌아다녀봅니다. 마량항이 오늘날 이런 모습을 하게 된 것은 지난 2005년부터 진행된 어촌어항 복합공간 조성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개발된 것입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한 곳이어서 언제든 와도 부담이 없는 곳입니다.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주변의 식당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눈에 뜨입니다. 어떤 식당을 들어가서 점심을 해결할지 고민을 해봅니다. 

마량항 광장에는 조량말 조형물과 돌하르방 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 주말에 마량항은 관광객들이 북적거려 생기가 넘치나고 있습니다.마량항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가우도 청자다리가 있습니다. 

저의 눈에 띄인 것은 바로 마량반점이라는 식당입니다. 현지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이곳을 많이 방문하는 것을 보고 기본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들어가봅니다.  

식사메뉴는 다양한데요. 요즘같이 물가가 올라가고 있을 때에도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닙니다. 저는 해물을 좋아하기에 해물짬뽕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얼마나 지났을까요. 해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짬뽕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국물을 한 수저 마셔보니 시원한 것이 제 입맛에 맞습니다.  

면발은 약간 얇은 듯한 느낌으로 국물의 맛이 잘 배어 있습니다. 해산물중 오징어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모두 먹고 나서 국물을 모두 비워보고 싶었지만 과도하게 나트륨 섭취를 하는 것은 좋지 않기에 이정도에서 멈추어 봅니다.  

배를 채웠으니 주변을 돌아보면서 여행을 해봅니다.  강진이라는 이름은 고강의 '강'과 탐진의 '진'자를 합하여 만들어졌는데 마량항이 있는 곳에는 남해바다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는 갯벌이 살아 있는 강진바다가 펼쳐집니다. 

이날도 강진의 공간과 음식에 인연을 맺었습니다. 인과 연은 떨어져 있기도 하지만 붙어 있을 때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연이 있다는 말은 남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짬뽕 한그릇 잘 먹고 강진의 바다를 만나본 하루였습니다. 

 

마량반점

전남 강진군 마량면 미항로 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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