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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3년만에 다시 열린 2022 청양의 고추구기자 축제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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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년이 되니 개인방역속에 일상으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전국적으로 취소되었던 축제가 다시 열리기 시작했는데요. 청양의 대표축제인 고추구기자 축제도 가을이 오기전에 열려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청양을 대표하는 농산물은 단언컨대 고추와 구기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추와 구기자는 익으면 빨간색으로 만들어지는데 음식 등에서 매운맛과 단맛을 좌지우지합니다. 매운맛과 단맛을 함께 가지고 있으면서 우리의 식탁에 빠지면 안 될 요리의 향신료로 사용되는 고추와 당뇨인의 눈 건강을 도와주는 한약재의 역할도 하는 구기자는 청양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축제는 ‘신(辛) 나는 여행, 매콤 달콤 청양으로!’란 타이틀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열렸습니다. 현장·대면 축제와 온라인·이벤트 판매를 병행하는 축제 방식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힐링 축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청양군의 마스코트인 '고추 도령 구기낭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모티브로 현대적 감각에 맞게 심플하고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전시장에는 세계 고추품종이 전시되어 있고 청양 농산물 가공품, 청양고추 음식 전시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고추 품종이 전시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 상업성이 있는 은 추후 농가 등에 확산이 되어 시중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축제에는 ▲‘천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고추탑 쌓기 ▲매운 음식 및 김치 만들기와 농작물 수확 체험 등 ‘소확행’ 프로그램도 진행이 됩니다.  26일 오후 8시 개막 공연에는 장민호, 나태주, 정다경 등이 출연하고, 27일에는 김연자, 노라조, 남승민 등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28일에는 뮤지컬 ‘님과 함께’와 지역 가수들이 무대에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축제의 현장은 햇살이 뜨거워서 뜨거운 건지 오래간만에 열린 축제라서 뜨거운 건지 몰라도 축제 첫날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빨갛게 익은 고추를 보니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합니다. 이곳에서 고추를 가져갈 수 있는 분들은 미리 등록하신 분들입니다. 저도 조금 일찍왔으면 저 현장에서 고추를 담아갈 기회를 잡을 수 있었는데요. 

 

2022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때 거래될 일반고추 가격이 600g당 1만 6500원으로 결정되었는데 꼭지 제거 고추는 1만 8000원, 명품고추는 2만 2000원(이상 600g), 고춧가루는 1㎏당 3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청양군에서 개최하는 2022 청양고추·구기자축제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햇고추와 구기자를 만나볼 수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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