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들을 소개해요.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서는 문화를 배우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은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관련 시설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기회는 많지 않지만 잘 찾아서 이용하시면 더 알차게 즐겨볼 수 있습니다. 청양읍의 중심에는 청양

 

올해4기를 맞는 지역학 교육 프로그램은 충남의 역사·사회·문화를 이해해 충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청양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 지역발전에 기여한다고 하는데요. 청양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매년 운영됩니다. 

이곳에 가시면 참여한 사람들의 다양한 활동을 볼 수 있습니다. 문화활동이 중앙집중화되어 있어 지방문화육성이 시급한 때에 각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세워진 문화원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것은 지방자치에서 중요한 일입니다.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면 저도 참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청양군에서 일자리를 찾으시려는 분은 일자리정보센터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지난달에 열렸던 2022 대한민국 지역문화대전 제37회 전국향토문화 공모전 포스터도 보입니다.  

달빛마켓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양에는 새로운 소식도 있습니다. 앞서 보았던 청양문화원의 가로쪽으로 많은 것이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2021년 청양문화원 앞 사거리~청양교, 2022년 군청~청양문화원 앞 사거리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되어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청양문화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청양시네마가 있는데요. 저도 이곳을 두세번 이용한 적이 있습니다. 대형 멀티플렉스에서 영화 한편을 보는 것도 부담스러운 이때에 저는 청양시네마가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8월을 관통하는 영화는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그린 한산이 아닐까요. 청양시네마에서는 한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산이라는 영화는 이순신을 알리는 큰 전투를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청양시네마가 자리한 곳에는 청양군의 문화체육센터가 있습니다. 청양군에는 대형체육시설이 있는데요. 청양읍에서 접근성이 좋은 곳은 바로 이 문화체육센터입니다.  

임진왜란 7년 전쟁의 수많은 전투 중 최초로 압도적 승리를 거둔 ‘한산해전’은 그야말로 조선의 운명을 바꿔놨다고 합니다.한산해전은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백성들의 열망에 불을 지폈고 전국 곳곳에 의병들이 봉기하게 되는 기폭제가 됩니다

청양시네마를 이용하는 가격은 멀티플렉스의 조조가격보다도 저렴합니다.  

요즘 많이 덥죠. 그래서 청양읍의 버스정거장에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쿨링포그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날에 단비같은 느낌입니다.  

다른 문화와 예술을 만나보고 싶다면 청양문화예술회관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대도시에서 사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공연등을 쉽게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도 좋은 공연을 많이 열었으면 좋겠네요.  

문화예술은 문학예술, 영상예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음악예술 등 예술 및 문화 활동, 모두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하나로 특정할 수 없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활동이 모두 포함이 됩니다. 

지금까지 청양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돌아다녀보았습니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청양시네마이지만 색다른 문화예술은 문화예술회관을 찾으시면 됩니다. 더 나아가 문화를 더 많이 접하면서 직접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청양문화원을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