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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비오는 날 떠나보는 자연이 살아 있는 통영의 원평마을 권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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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생활은 힘들어졌고 모이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자연계는 치유되면서 세상이 바뀌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역설적으로 사람이 더 편하게 살기 위해 자연이 망가져간것이죠. 인공위성에서 내려다본 지구의 모습에서 오염이 걷혔으며 인도의 북부 잘란다르 주민들은 200km 밖의 히말라야 다올라다르산맥을 맨눈으로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원평마을로 가기전에 양촌마을이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멀리 통영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통영이라는 곳은 조금만 나가도 바다를 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우리는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 삶의 방식을 바뀌어서 살고 있습니다. 여전히 과거의 방식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바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비오는 날 통영의 원평마을이 있는 권역여행을 떠나볼까요. 

 


비가 오면 돌아다니는 것이 쉽지가 않고 물에 젖기도 합니다. 그런데 비가 내리면 무언가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곳은 통영의 한 마을로 신선한 해산물의 고장이라고 합니다. 이 마을에는 대방포 마을, 양촌마을, 내포마을, 적촌마을, 죽촌마을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굴, 가리비, 부추, 유자, 활어 등이 주요 생산물입니다.  통영은 회와 해산물로 잘 잘려진 곳인데 바다에서 금방 잡아오기에 그렇습니다.  

 

통영의 대방포 마을은 어선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바다 풍경만 보이고 단조로워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새로운 느낌을 선사해줍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낯선 사람과 악수를 별로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악수의 역사는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처음에는 무기를 쥐지 않은 오른손으로 서로 맞잡고 적의가 없음을 보여주면서 흔드는 과정을 거쳐 숨겨둔 무기가 없음을 서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냥 인사처럼 했지만 이젠 악수보다는 살짝 스쳐 지나가는 것이나 인사로 대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한가한 곳이지만 도시에서도 경제 전반에 나타난 상당한 파급효과는 중기적으로는 작은 가게들이 문을 닫고 자금력 풍부한 대형 체인들만이 안아 거리 풍경을 메우면서 도시의 모습이 단조로워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상 속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것을 어떤 것인지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입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서 자연의 색이 더욱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담벼락과 벽에 예술가들을 동원해 그림을 그려 넣자 포근한 느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찾기 시작한 벽화마을은 이제 어디서나 쉽게 접해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묶여 있는 이 배는 이제 쓰임이 다한 모양이었습니다. 비가 내리니 바닷속으로 반쯤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누군가의 손이 되어주고 발이 되어주며 바다에서 먹거리를 잡았을 배였을 텐데 지금은 이제 쓰임이 다해가고 있었습니다. 요즘의 변화를 보면 일을 할 때도 거리상의 격차를 줄여주고 있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조용하게 마을을 돌아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잘아는 통영의 대표적인 벽화마을이야 동피랑과 서피랑이겠지만 그곳 외에도 이렇게 구석구석에 볼거리들은 있었습니다.

 

 

나를 성장시키는 여행은 새로운 깨달음의 연속을 느끼게 되며 새로운 시각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을 때라고 합니다. 비오는 날이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통영 원평마을은 2014년 용남면 적촌마을 외 4개 마을이 참여하는 권역단위로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신청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의 대상지였다고 합니다. 통영에는 총사업비 48억 5000만 원(국·도비 79%, 시비 21% 지원)으로 적촌마을 공동생활 홈, 내포마을회관 신축, 죽촌마을회관 리모델링, 물양장 3개소, 생태공원 및 쉼터를 조성해두었다고 합니다. 여행이라는 것은 마을 여행을 떠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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