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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당진에는 면천 두견주 전수 교육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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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하면 면천 두견주를 빼놓을 수 없을만큼 잘 알려진 전통주입니다. 술이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는데 우연하게 당진을 방문했다가 면천 두견주 전수 교육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때문에 운영이 쉽지 않았을테지만 그 전에는 활발하게 활용이 된 곳이라고 합니다. 

면천두견주는 당진지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으로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86-2호로도 지정될 만큼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 면천두견주 전수교육관은 약 4년전에 개관을 한 곳입니다. 

진달래 향기가 교육관에서도 나는 느낌이 듭니다. 면천두견주는 고려 개국공신인 복지겸 장군과 그의 딸 영랑과 관련된 설화도 있을 만큼 매우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당진에서 가볼만한 곳도 살펴보고 면천 두견주에 대한 이야기도 접해봅니다. 면천두견주는 밑술 빚는 날로부터 발효와 숙성, 침전과 저장에 이르기까지 100일간이라는 시간을 걸려 만드는 전통주로  사용되는 재료인 진달래는 꽃의 색깔에 따라 '홍두견','백두견'등 여러임으로 불리는데 두견화라고도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교육관의 주변으로는 옛날에 사용했을 다양한 농기구들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항아리에는 두견주가 익어가는지는 모르지만 항아리도 상당히 많이 이곳에 있네요. 

 

면천두견주는 진달래꽃 속에 들어가 있는 아지라인 성분에 기인한 항산화 효과가 있고 혈액순환 촉진과 피로 해소에 특별한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저도 교육관을 찾아와서 두견주를 한 번 빚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견주는 단맛이 강하고 진달래꽃의 꽃 빚깔이 술에 녹아들어서 그 빛깔이 좋고 독특한 향취는 저도 마셔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문화재발굴이 되고 있는 면천초등학교의 수령 1,100년이 되었다는  은행나무는 당진시 최고 수령의 나무로 아버지인 복지겸의 병환을 치료하기 위해 심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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