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에는 은근하게 볼 거리가 많고 만나볼 것도 많은데요. 군에서 추진하는 것이지만 군의 시민들이 함께 하는 여러가지 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역사와 함께한 금산이라는 컨셉으로 역사의 거리를 조성해두었는데요. 이 거리는 아파트단지가 있는 곳 옆에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거리는 금산의 역사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금산을 있게 한 분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으며 수레바퀴가 굴러가듯이 금산이 어떠한 역사 속에서 오늘에 이르렀는지 배우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리에서 만나는 금산의 산 역사입니다. 금산이 어떠한 역사속에서 오늘날에 이르렀을까요. 따라가 볼까요.
백제의 고도는 공주와 부여가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금산 역시 백제의 역사에서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로 웅진천도를 했을때 신라방어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고 합니다.
금산에 이렇게 많은 석성이 만들어진 것을 이곳에서 보네요. 웅진천도를 하고 많은 산성이 축조되었는데 대표적인 산성이 백령성이라고 합니다. 다음에는 백령성을 찾아서 가봐야 겠습니다.
수레바퀴가 굴러가듯이 역사는 굴러서 돌아갑니다. 그것을 형상화시킨 것이 바로 금산 역사의 거리입니다.
저도 본적이 있는 금산 역사의 흔적들입니다.
임진왜란때 금산은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이 많이 있습니다. 금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칠백의총도 그랬습니다. 식량보급을 위해서 곡창지대 전라도로 가기 위해서는 금산을 지나쳐가는데 개터전투, 이치전투, 눈벌전투, 연곤평전투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눈벌전투를 비롯하여 여러 전투가 금산지역에서 벌어졌는데요. 금산의 연곤평전투는 1592년 8월 17일에서 18일까지 벌어진 연곤평 전투가 있었는데요. 금산전투라고 알려진 것이 바로 연곤평전투인 거죠.
나라가 왜세에 몰리기 시작했을때 전국의 농민들은 동학의 기치아래 죽창과 농기구를 들고 금산읍으로 몰려가 문서와 기물 및 가옥을 불사른 후에 군수에게 폐정 개혁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혁명적 동학 지도자들과 함께 전국적 농민 봉기를 주도하였는데 이것이 금산 동학농민운동의 시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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