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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먹방하기 좋은 가을의 여행지 삽교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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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하면 조개구이로 유명한데요. 충청남도의 다른 축제처럼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매년 이곳에서는 조개구이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지난 22일부터 이번달 주말인 30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의 주인공은 조개입니다. 



벌써 14회를 맞이하는 축제라고 해서 찾아와 봤는데 제가 생각했던 축제와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괜찮습니다. 당진의 삽교호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지만 차가운 바람이 부는 추석을 기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해산물을 먹기 위해 찾아오는 곳입니다. 



강원도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에서 자신들의 상품을 팔고 있네요.




이제는 축제장마다 다른 특색이 있으면 어떨까란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축제마다 특색이 독특하면 모든 축제장을 찾아가는 의미가 있으니까요. 




이곳은 일반적으로 많이 보던 그런 축제장의 모습들입니다. 

축제장은 보통 먹거리가 중심이고 이벤트나 공연등이 그 뒤를 받쳐주게 됩니다. 





저는 처음 삽교호를 왔을때 어시장이 많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정말 어시장이 하나쯤 있어도 될만한 규모가 여러 건물에 입점해 있습니다.



제가 대하를 처음 먹은 것이 지난 8월이고 삽교호에서 대하를 처음 본 것이 7월 말이었는데 이런 추세로 본다면 10월까지 삽교호에서는 가을 대하를 먹을 수 있을 듯 하네요. 



가을에는 숫꽃게가 제격이라고 했던가요. 숫꽃게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고 싶네요. 저도 꽃게탕이나 꽃게찜을 좋아하는데 자주 먹기에는 비싼 가격때문에 부담스럽긴 해요. 



어시장이니만큼 다양한 해산물을 비롯하여 건어물과 각종 젓갈도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까지 왔으니 조개구이를 먹어야죠. 2~3인 정도가 먹으려면 주류나 음료를 포함하여 8~9만원정도가 있어야 합니다.



벌써 석굴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역시 당진의 삽교호는 무척이나 빠른 곳입니다.






인간에게 중요한 식량이라는 해산물은 무려  전 세계 인구의 총 단백질 섭취량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새우·참새우·민물가재와 같은 갑각류, 대합·굴·새조개는 가을, 겨울에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대아에 가득한 해산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순간을 당진 삽교호에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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