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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먹으며 즐길 수 있는 천안 흥타령 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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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흥타령 춤축제는 천안을 대표하는 축제로 천안에 있는 흥타령관과 연관이 있는 축제중 하나인데요. 그때가 되면 천안삼거리는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려 인산인해를 이루게 됩니다. 축제 첫날 흥타령 축제를 하는 곳을 찾아가 봤습니다. 



멀리주차를 하고 천안 흥타령관으로 먼저 들어가 봅니다. 얼마전 천안의 홈페이지에서 보니 천안흥타령관에서 축제기간동안 전통주 시음회를 한다는 글을 보니 전통주 맛이 어떤지 보고 싶더라구요.



전통주를 모두 마셔볼 수 있는 것은 아니구요. 저중에서 대표적인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는데요. 취할정도는 아니지만 섭섭하지 않게 마실 수 있다고 해요. 





이날 마셔볼 수 있는 전통주는 천안전통주연구소에서 만든 도솔비주와 횃불낭자주, 천흥춘, 산사람비주입니다. 모두들 맛의 특색이 있는 술로 맛이 참 좋습니다. 






축제 첫날에 참 많은 분들이 이곳에 와서 전통주 시음을 했다고 합니다. 전통주를 많이 준비를 해두었으니 축제가 끝나는 그날까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백로가 지나고 나니 해가 금방 넘어갑니다. 이곳은 저녁 늦은 시간까지 운영되는 천안역 야시장입니다. 천안역은 지금 구도심이기 때문에 왕래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면서 많은 사랑을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천안역 앞에 있는 야시장을 축제장에 와서 보니 반갑습니다. 옛날 방식으로 튀겨낸 통닭도 한 마리 먹어보고 천안의 밤을 만끽해봅니다. 



튀김류들이 맛이 좋은데요. 조금 먹고 나서 많이 파시라는 말을 전하면서 떠납니다.





소시지에 덕이 같이 잇는 꼬치구이도 맛이 좋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공간입니다. 꼬치구이는 이렇게 야외에 나와서 먹어야 제맛이죠.



축제장의 다른 체험시설은 저녁이 되면 모두 막을 내리지만 먹거리시장은 늦게까지 하니 혹시 나오실 분 있으면 과감히 나오셔서 야한 밤을 즐기시며 됩니다.



배는 부른데 자꾸 먹을거리가 눈에 들어오는 것을 왜일까요. 




천안 삼거리는 지금도 볼것이 많은데요. 명품화 사업 계획으로 인해 조금더 가고 싶은 곳으로 바뀔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까지 천안삼거리의 상징성과 역사를 테마로한 공원재조성으로 테마공간, 수경시설, 이야기 길, 놀이시설, 참여정원이 빼곡하게 들어섭니다. 





축제장 입구쪽에서 걸어오면 야경이 멋드러진 다리가 하나 나옵니다. 천안 흥타령관과 천안박물관을 연결해주는 다리입니다. 밤에 와야 이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지만 전통주 한 두잔과 야시장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천안 흥타령축제는 가을 초입에 만나는 즐거운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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