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이 좋은 이유는 무언가를 배우고 체득하는데 있어서 계속 기억에 남기 때문인데요. 특히 박물관은 그런 의미에서는 최적의 공간입니다. 공주 국립박물관에서는 어떤 체험들이 있을까요. 체험은 특정기간에 하는 체험이 있고 상시 공간이 만들어져 있는 곳에서의 체험이 있습니다. 공주 국립박물관으로 떠나 볼까요.
공주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국립공주박물관 만한 곳도 찾아보기가 드물죠.
공주 국립박물관에서 만나본 적이 있는 상상속의 동물입니다. 무령왕릉을 지켜온 석수인 진묘수로 같은 모양으로 출토된 국보 제162호로 그 동물을 7.2배 확대하여 제작한 높이 2.3m, 무게 1,000kg의 대형 석수입니다. 무령왕릉이 도굴되지 않은 것은 이 동물이 1,500년 가까이 무령왕릉을 지킨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무령왕릉 출토 국보 제162호 석수를 박물관 대표 브랜드로 선정하고 관람객과 국립공주박물관을 지키는 의미로 이 석수를 제작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까지 이곳의 특별 전시공간에서는 백제의 불교미술전이 전시된바 있습니다. 백제의 불교미술은 양식상 목탑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일본에도 많은 기술자를 파견했을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유유자적 공주 원도심 탐방전도 접해볼 수 있는데요. 충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구분이 됩니다.
한성에서 웅진으로 가는 길목에 문화를 담고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내부에는 많은 유물이 있지만 지금까지 많이 소개되기도 했으니까요. 저는 이렇게 가족과 함께하는 이런 공간이 더 와닿더라구요.
요즘에는 이렇게 기기로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더 와닿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은 이런 기기를 만지는데 있어서 어른들보다 더 잘합니다. 마치 직접 그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신선세계를 담은 청동거울로 청동거울에는 신선과 동물무늬가있는데 VR을 쓰고 신선세계를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본 기억이 나시죠.
무덤을 지켜주는 상상의 동물이라는 진묘수를 직접 화판에서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화해서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을 때는 줄서서 이 체험을 해보려고 기다린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한 사람당 한장씩 해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만든 것을 출력해보는 재미가 있는 체험프로그램입니다.
이곳에서는 백제시대의 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그림자극 '토끼와 자라'가 공연이 되었는데요. '별주부전'으로 유명한 이 이야기는 서민의식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풍자와 익살스러운 해학이 잘 드러나는 판소리계 소설이 바탕이며, 건강이 좋지 못한 용왕은 식탐이 많은 용왕으로 각색된 이야기입니다.
23일 토요일 14시와 16시에는 어린이 뮤지컬 카를로의 피노키오 여행이 공연이 되니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원작의 작가 이름을 딴 '까를로'라는 아이가 피노키오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극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등장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공주국립박물관에서 체험하고 감상하고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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