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덕산 온천 일대에서는 약 10일간 온천을 주제로 축제가 열리는데요.
덕산면은 원래 덕산온천광광지구로 유명한 곳으로 온천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산림문화박람회와 같이 개최됩니다.
대전의 유성도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예산의 덕산 온천은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랍에 기록되어 있을만큼 유명한 온천수라고 하네요.
내포는 신도시로 자리잡은 곳인데요. 충남의 관문이자 충남도청으로 들어가는 입구이기도 합니다.
덕산온천이 있고 건강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차들이 많은 편입니다. 저녁에 공연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더라구요.
저는 산림문화박람회라는 전시회가 조금 생소하더라구요.
산림청이나 이쪽계역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전시와 관람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갑자기 너무 추워진 것 같습니다.
손이 시렵기까지 한데요. 이제 겨울인 모양입니다. 사람들이 이쁜 국화 사진을 담으려고 이곳저곳에서 DSLR이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향이 엄청난 버섯이네요. 그냥 향만 맡고 있어도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이곳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지역 문화예술 단체 공연뿐만이 아니라 비보이 공연과 청소년 가요제도 열렸습니다.
겨울 느낌이 이곳 저곳에서 막 묻어 나는 것 같습니다.
가로수 사이의 길을 조용하게 걸어봅니다.
예산에는 황새공원도 유명한 데요. 황새와 관련한 설화로 다친 학이 날개와 다리를 다친 학이 날아와 치료를 하고 날아갔다고 해서 새로 만든 공원이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철새들이 이곳을 찾아오는 것은 모두 이유가 있습니다.
이곳이 힐링공간이면서 자연이 함께하는 곳이기 때문이죠.
예산에서 특히 유명한 것이 사과인데요. 조그마한 사과나무들이 이곳저곳에 심어져 있고 황새체험이나 내포문화 숲길, 민물고기 어죽, 삽다리 곱창등을 모두 한꺼번에 접해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국화가 빼곡히 심어져 있는 온천과 함께 하는 산림문화 박람회는 숲과 산림, 인간이 공존하는 문화를 일깨고 잠자고 있는 숲속의 자원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개최했다고 합니다.
인형으로 만들어놓은 아이들의 모습에서 동심이 느껴집니다.
산림경영컨설팅도 받을 수 있고 귀촌이나 귀농을 하시려는 분들도 이곳에서 컨설팅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온천대축제에는 족욕체험장도 만들어져 있어서 발을 담그면서 이곳의 온천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덕산온천은 1917년 일본인 안정(安井)에 의하여 처음으로 탕을 이용한 온천으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수질은 약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천(Na·HCO3)이며 게르마늄 함량이 0.017㎎/ℓ으로 근육통·관절염·신경통·혈관순환촉진 등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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