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과 지방의회 박람회가 열리는 전시장에서는 전국 8도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대잔치로 로컬푸드 박람회도 같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박람회 기간 지역별 의회와 행정기관의 활동, 정책을 살펴보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홍보관이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올해 박람회에는 충청남도는 참여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 박람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도의회, 춘천·원주 등 도내 16개 시·군·의회를 비롯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의회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방의회와 지방·중앙행정 간 협력·소통을 확대하고 지방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합니다.
컨벤션이란 다수의 사람들이 특정한 활동을 하거나 협의하기 위해 한 장소에 모이는 회의(meeting)와 같은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향후 10년 지방시대의 미래는 도시마다 지역마다 어떤 지향점을 가지게 될 것인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합니다.
지역마다 컨벤션 시설을 만드는 것은 그만큼 경제적인 효과를 더불어 시대를 아우를 수 있는 메시지전달과 전시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박람회장을 방문해보는 것은 그만큼 한 곳에서 전국 지자체 곳곳의 다양한 색깔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충청남도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자치단체중 논산시와 태안군의 부스를 방문해보았습니다. 논산시는 강경이라는 지역의 특색이 있는만큼 젓갈과 각종 발효식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새우젓은 김치를 담글때에도 사용하지만 고기등을 먹을 때에도 자주 사용하고 요즘에는 새우젓을 구어서 먹을 수 있도록 서비스로 내놓는 곳도 있습니다.
한 접시의 음식 속에 녹아든 인문학은 또 하루를 지탱할 에너지와 지식을 줄 뿐 아니라, 우리의 식탁을 더욱 맛깔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젓갈은 인류사에 가장 오래된 가공 조미료 중 하나로 음식에 맛을 내고 영양을 보충하기에 인기가높습니다.
논산의 홍보관의 바로 옆에는 태안의 농축수산물 판매홍보관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먹거리 상품이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가공식품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오랫동안 보관해서 먹을 수 있는 장점 때문인데요. 태안에서 감국주가 나오는 것도 박람회장을 와서 처음 보네요.
인간의 몸은 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고, 또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즉 당을 섭취하면 지방이 아닌 당만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 연소 능력이 약화되기에 바질소금이라던가 채소등을 많이 먹어야 된다고 합니다.
마음을 해독하듯이 몸도 해독이 필요하고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진짜 나를 찾기 위한 것이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올해 지방행정과 지방의회 박람회에서 충청남도의 부스를 보지 못해서 아쉽기는 했지만 8도의 먹거리에서는 충남의 먹거리를 만나볼 수는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충청남도가 지향하는 방향을 보고 2020년대의 후반부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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