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으로 유명한 금산이라는 고장은 인삼축제가 열리지 않을 때는 조용한 곳입니다. 저도 가끔씩 어죽이나 삼계탕을 먹을 때 금산을 찾아가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금산이라는 지역은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더 특색있는 곳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도 금산을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자주 왔습니다. 금산 세계인삼엑스포를 할 때도 방문했고 매년 열리는 인삼축제에도 방문을 했었는데요. 인삼과 관련된 컨텐츠를 계속 만들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금산군 인삼축제가 열리는 현장이기도 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했었던 이 공간은 리뉴얼중이었습니다. 내부공사를 한참 하고 있어서 어떤 시설로 만들어지게 될지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금산군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제조업자와 공동으로 인삼맥주, 인삼팝콘 등 28개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신제품 개발 및 개발상품 e커머스 등 판매를 지원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합니다.
금산국제인삼유통센터에는 국내의 홍삼이나 건강기능식품 할인매장이 입점해 있습니다. 전통시장과는 다른 매장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인삼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음을 저도 느끼고 있는데요. 건강기능식품이나 건강에 대한 관점이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금산인삼유통센터에서 1km쯤 걸어오면 금산을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한 금산 남산공원이 나옵니다. 금산의 남산은 230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이곳에 올라가서 보면 금산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홍관정이라고 해서 활을 쏠 수 있는 곳의 바로 옆에는 3.1독립의거기념비와 남산약수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금산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영령이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마을 분들이 자주 올라오는 마실과 같은 공간이었는데요. 이곳에는 자유평화수호탑도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금산군에 자리하게 될 금산복합생활문화커뮤니티가 건립된다고 한 것이 몇년전 일인데요. 드디어 본격적인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남산공원의 주차장이 있던 공간에 2월 15일부터 공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오랜시간이 걸린만큼 건립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어서 금산군의 중심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지를 기대해봅니다.
가볍게 계단을 올라가봅니다. 이곳은 재한유엔기념공원 자매공원이라고 합니다. 1950년 한국전쟁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서 목숨을 바친 유엔군의 유해를 모셔둔 장소로서 이의 역사성과 기념성을 홍보하는 국제적 사업을 하는데요. 이곳이 그곳의 자매공원이라고 하네요.
금산군에서는 올해 건강힐링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진흥, 정주여건 개선, 건강한 금산, 찾아오는 교육시스템, 스마트농업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눈에 띄이는 것은 개삼터 포레스트 테마공원, 방우리 생태탐방시설, 한의약령마을 조성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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