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치유자연휴양림에서 힐링하기

충남 금산군 신동리에 있는 심천치유자연휴양림은 말그대로 자연의 힘을 이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스스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곳인데요. 휴식기능과 자연 치유기능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곳 같았어요. 

심천치유자연휴양림은 이곳에서 조금더 들어가야 합니다. 

인삼의 고장이라는 금산에서 자연환경이 더 좋다는 남일면에 가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테마가 있다는 휴양림으로 찾아갑니다. 

찜통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것은 장대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너무 더운 느낌이 들어서 힘들기도 하네요. 

  

심천치유자연휴양림의 지도는 돌에다가 만들어져 있네요. 돌로 만들어졌으니 잘 지워지지 않겠어요. 

그냥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휴양림인줄 알았느데 문화수련원부터 콘도미니엄, 약초찜질방, 대강당, 세미나실, 잔디운동장, 캠프장, 축구장, 족구장, 탁구장까지 없는 것 빼고 모두 이안에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사방댐도 있는데요. 때론 깊은곳도 있어서 수영할때 조심해야 된다고 하네요. 

엄청나게 비가 내리는날 이곳을 찾는 것은 행운일까요. 사람들이 없어서 좋기는 한데 비가 억수로 쏟아지네요.  

비가 내려도 더워서 그런지 수영복만 있으면 수영을 해보고 싶어요. 

수영을 잘하는 사람들은 물이 조금 깊어야 재미가 있거든요. 

이 계곡에는 물이 맑아서 그런지 다슬기, 빙어, 미꾸라지, 송사리들도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속에 들어가보지 못했으니 확인해보지는 못했습니다. 

한여름에 이곳에 텐트를 치고 물놀이하면서 지내면 더이상 좋을 것이 있을까요. 데크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완전히 황금입지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물놀이 시설은 운영하고 있지는 않았는데요.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처럼 듭니다.

8각형의 정자가 물이 고여 있는 물놀이장 한가운데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물이 꽤 깊어보이는데요. 잔디운동장을 거쳐서 계곡 물놀이장을 거슬러 올라오면 콘도미니엄 본관을 가기전에 캠프장이 나옵니다. 그전에 이렇게 물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 자연지형을 잘 이용해서 만들어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자신이 직접 가져온 텐트도 치고 쉴수 있지만 텐트를 가져오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대여도 해준다고 합니다. 요즘 텐트와 주변 장비까지 갖추려면 정말 비싸서 이렇게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심천자연휴양림에서 야영이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캠핑장에 비해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구요. 특히나 찜질방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캠핑장들을 보면 물놀이공간도 부족하고 편의시설이 없어서 무척 불편한데 그런곳에 비하면 휴양림으로서의 제역할을 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