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어디를 생각하시나요. 여러곳을 가다보면 자신마음만의 픽장소가 하나씩 저장이 되기도 하지만 폰에도 그 사진이 남아있게 됩니다. 충청남도에서도 내비로 검색하는 곳이 있는데요. 삽교호관광지를 비롯하여 장고항이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해식동굴로 유명한 장고항까지 가는길의 당진 석문해안도로는 아름답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석문해안도로에서 당진의 장고항까지는 멀지 않은데요.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면서 가다보면 어느새 장고항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걸어서 가도 괜찮은 뷰이지만 제가 갔을 때는 날이 좀 흐려서 아쉽기는 합니다.
당진의 석문해안도로에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배모양으로 전망대를 만들어주고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쯤 찍어도 멋진 장면이 연출이 됩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로 인해서 바다의 모습이 조금 다른 느낌으로 풍경이 만들어지네요. 1월에는 비와 눈이 내린 날이 더 많았던 듯 합니다.
당진 석문해안도로에서는 왜목마을도 보이고 안쪽으로 잘 들어가서 보면 장고항도 볼 수가 있습니다.
당진 장고항하면 실치가 더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 기암괴석이 상징이기도 합니다. 어린 동자와 마을 원님의 전설이 전해지는 장고항 해식동굴은 아름다운 풍경의 노적봉(촛대바위)에서 기암절벽을 따라 조금만 더 들어가면 마주할 수 있습니다.
장고항 국가어항은 지난 2008년 12월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뒤 예비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2015년 착공됐으며 2021년 12월 24일에 준공되었는데요. 최근에는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장고항 국가어항에 연면적 950㎡ 규모로 저온 경매장, 선별장, 포장실, 출하장 등을 갖춘 폐쇄형 저온 위판장을 조성되었습니다.
동해를 여행할때면 느끼는 것이 바로 바다에 있는 기암굏석인데요. 거대한 기암괴석은 세월을 그대로 보여주는 신비한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이제 1월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2월이 되면 봄기운이 물씬 올라올텐데요. 면 1㎝ 남짓 크기의 ‘실처럼 가느다랗게 보이는 생선’이라하여 이름이 붙여진 일명 ‘실치’는 실제 ‘흰베도라치’ 새끼로 밥상에 올려지는 뱅어포는 실치로 만들어집니다. 3월만 되면 실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1월의 늦은 날에 이곳을 왔지만 봄이 되면 실치를 먹기 위해 다시 이곳을 방문해야 할 듯 합니다. 갓 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같은 야채와 참기름 등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넣고 금방 무쳐낸 회 무침은 한 번 맛보면 봄만 되면 생각이 납니다.
기암괴석으로 볼거리가 있는 당진의 장고항은 정비를 통해 머물기에도 좋은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해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해서 가시면 되는데요. 시간이 되시면 봄 실치가 나올때 방문해볼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여행떠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설을 앞둔 굿뜨레로 알려진 부여 전통시장의 장날 (0) | 2024.02.28 |
---|---|
백종원도 찾았다는 충남 예산군의 외갓집 소머리국밥 (1) | 2024.02.24 |
청양군의 로컬푸드 음식점, 청양고향백숙과 청양 전통시장 방문해보기 (1) | 2024.02.19 |
1년의 평안을 빌며 찾아가본 천년의 세월을 넘어선 요광리 은행나무 (1) | 2024.02.17 |
백종원영향으로 300만명이 방문했다는 예산의 핫플레이스 예산시장 (1) | 2024.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