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의 일부국가들은 비가 안내려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한국은 적당한 시기에 비가 와서 좋습니다. 6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이 되는데요. 그전인 5월의 마지막주에 백마강이 흐르는 부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부여에도 사찰이 있는데요. 사찰하면 화엄이 생각이 납니다. 화엄이라고 하면 마음에 꽃이 피는 것 같이 아름다운 세계를 그린다고 합니다. 백마강이 흘러가는 이곳에는 의자왕이 연상되지만 강변길에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백마강변에는 부여에 자리한 다양한 역사 조형물이 있는데요. 먼저 눈에 띄이는 것이 정림사지5층석탑입니다.
쭉 뻗는 도로에 비가 내려 곳곳에 물 웅덩이가 있기는 하지만 걷기에는 무리가 없는 곳입니다.
너무나 덥게 느껴질 수 있는 길의 곳곳에는 이렇게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쉼터도 있습니다.
트레킹은 원래 보어인의 언어로 '우마차를 타고 여행하다'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도보 여행을 위한 용품 위주로 준비하고 출발하면 됩니다. 네팔에서는 산지 등을 여행할 경우 정부가 트레킹 허가증(Trekking Permit)을 발행하기도 합니다.
사람은 쉬어갈 때가 필요한데요. 부여의 백마강에 와서 느리게 가는 달팽이처럼 쉬엄쉬엄 걸어보는 것도 여름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백마강을 바라보면서 의자에 앉아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쉬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부여에서 스치며 걸어보고 스며들어 인연을 만들어보기 위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핫스폿도 있습니다.
충청도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금강으로 부르는 물줄기는 부여에서만큼은 백마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큰 말이 있을정도의 그 모습이 남다른 부여입니다. 부여에서 지천, 은산천, 구룡천이 합류하며 백마강의 인근지역에는 충적평야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부여를 상징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금동대향로입니다. 이 조형물은 금동대향로처럼 보이네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는 부여에서는 5월 13일부터 백마강 달밤야시장이 개장된다고 합니다. 2023 백마강달밤야시장은 7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우천시 제외)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부여시장 광장에서 운영되는데요. 이곳 백마강도 거닐어보고 백마강달밤야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길거리음식 25여종과 부여공예 체험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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