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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여행

대전 최초로 이동노동자 쉼터가 조성되는 대덕구 송촌동 쉼터라고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공간이며 하루의 일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곳입니다. 지금까지는 개별로 쉼을 하거나 주변의 카페가 아니면 쉬는 것이 여의치 않았는데요. 게다가 코로나19에 쉬는 것이 더욱더 쉽지가 않아졌습니다. 그런데 희소식이 생겼습니다. 송촌동에 오면 이곳에서 쉼을 청하곤 했는데 지금은 이런 플랭카드만 보게 되네요. 대전은 거리두기 4단계로 만남자체를 자제해야 합니다. 확진자 8명중 7명이 델타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저도 일이 끝나면 집에서 그냥 있는 것이 일상이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대덕구는 대리운전기사, 택배, 퀵서비스 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8월부터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하게 되는데요. 이곳 주변이 송촌동의 중심이며 공용주차장이 만들어.. 더보기
4월 마지막주 대청공원의 암석원에서 보낸 평온한 하루 대청호의 전망대로 가기 전에 공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꽃이랑 바위가 있는 암석식물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연은 의도한 것과 상관없이 때로는 간결하고 균형 잡힌 구도에서 나오는 편안함이 있는데요. 계족산을 올라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대청호도 시간이 날때마다 가보는 편입니다. 대청호반에 자리한 암석 식물원에는 다양한 식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입구에는 우선 그라스원에서는 벼 및 사초과 식물인 수크령, 억새, 띠, 물대 등 10종 3,040본을 식재해두었습니다. 대전이라는 지역도 백제의 고도는 아니었지만 영역에 포함되는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오래전 백제인들은 산수, 연꽃, 구름, 봉황, 용, 도깨비를 소재로 다양한 문양전을 탄생시켰는데 이를 산수문전이라고 부른다고합니다. 산, 나무, 하늘과 물, 누각, 사.. 더보기
장동의 청보리밭, 생태가 살아 있는 생태길을 걸어요. 자연의 모든 식물에 새싹이 자라고 꽃이 피는가 싶더니 열매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봄에는 걷는 재미가 있어서 시간이 날때마다 걸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걷기에 딱 좋은 날들입니다. 잠시 정자에 가서 쉬면서 들고온 커피도 한모금 마셔봅니다. 이맘때쯤 무릎까지 키 자란 청보리는 이달 말이면 허리까지 자라 5월 초까지 절정의 초록빛 장관을 선사해줍니다. 5월 말엔 누렇게 익은 보리를 수확하게 되니 청보리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셈입니다. 도시 속에서도 자연의 생태가 잘 살아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대전 대덕구의 장동이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반딧불이는 무주에서 많이 서식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곳에도 반딧불이 서식지가 있.. 더보기
코로나19시대 대덕구에서 사소한 일상의 산책하는 법 운동을 하기 위해 신탄진 체육공원을 찾아가보았는데요. 아쉽게도 2020년 9월 1일부터 종료시까지 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휴장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한 것이며 체육시설 내 모든 활동이 금지가 된다고 합니다. 신탄진 체육공원으로 오니 여러가지 색상의 철쭉이 눈에 뜨입니다. 요즘에 가장 많이 보이는 꽃은 철쭉입니다. 연분홍빛으로 피는 진달래와 철쭉은 봄의 절정을 알리는 봄꽃의 대명사로 4월부터 5월까지 개화기가 길어 핑크빛 꽃망울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철쭉은 봄과 여름사이에 걸쳐서 핍니다. 철쭉을 보고 나서 신탄진 체육공원쪽으로 걸어가봅니다. 아쉽게도 체육공원의 휴장을 알린다는 문구만 보고 되돌아서야 했습니다. 실내체육시설도 제한적으로 운영되는데 야외시설도 운영이 안되는 곳이 있으니 확인하셔야 합.. 더보기
가까운 곳 봄도 느끼고 걷고, 시인과 역사를 만나는 길 가까운 곳에서 봄도 느끼고 걸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자체만으로 마음이 편할 수 밖에 없는데요. 바로 대덕구 송촌동에 그렇게 걸어볼 수 있는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많은 꽃은 철쭉입니다. 가까운 곳을 거닐어 보이니 철쭉이 눈에 뜨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철쭉은 산철쭉, 단풍 철쭉, 자산홍, 영산홍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철쭉으로 뒤덮인 곳을 보면 마치 물감을 뿌려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 길에서 만나보았던 가장 친숙한 시는 계족산자락의 비래암에 올랐다는 시였습니다. 김호연재 - 비래암에 올라 비 갠 뒤 바람이 가벼우니 날씨 산뜻하고 비래암 돌에 부딪치는 물소리 정신 맑혀주네 지팡이 들고 느리게 계족의 산길 걷노라니 바위 위 쇠잔한 꽃 홀로 봄 빛 감았고야 이곳을 터전으로 .. 더보기
송촌동의 공공시설물 공영주차장, 공원, 산책로 지난주에 후배와 잠시 만나기 위해 송촌동이라는 곳으로 발걸음을 했었습니다. 송 씨들이 많이 모여 살았던 곳이라고 해서 송촌이라는 지역명이 붙은 이곳에 송 씨는 아니지만 찾아가 보았습니다. 수없이 많이 찾아가 본 건물들이 이정표에서 보였습니다. 송씨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송애당, 은징송씨정려각, 동춘당으로 가는 이정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코로나19시대에 인류가 할 수 있는 일은 재난의 속도를 늦추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지만 그것은 개개인의 삶의 선택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래되어 보이지만 익숙해 보이는 이정표를 사람들은 얼마나 바라볼까요. 후배에게도 십수 년 전에 이야기했는데 몇 년 전부터야 이 흔적을 살펴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저에게 갔다온 역사적인 공.. 더보기
2021년도 대덕e로움의 이벤트와 혜택을 누려요. 대전에는 대덕e로움과 온통대전이라는 지역화폐가 있는데요. 저도 대전에서 활동하면서 대덕e로움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덕e로움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당초 목표액 300억 원의 3배가 넘는 921억 원이 작년에 발행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대비 대덕구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올 한 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것이죠. 제가 오늘 찾아갈 서점은 신탄진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책을 많이 읽어야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지역서점을 살려야 하는 운동에 조금은 바램이 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대덕구에도 작은 서점들이 여럿이 있는데요. 그중에 새일서적이라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은 대덕e나눔 9호점입니다. 대덕e로움은 1.. 더보기
생애 최고의 시기예방을 위한 대덕구 치매안심센터 보통 몸은 자체 치유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보통은 질병에 대응할 힘을 병원에서만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비합리적 사고를 통해 비이성적인 선택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비합리성이 드러나는 흔한 방식 가운데 하나가 사건에 대한 극단적 결론이나 부정적 결론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중에 치매도 상당히 힘든 질병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치매안심센터나 노인분들을 위한 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습니다. 내년말까지도 이렇게 시간이 지나갈 것 같은데 현명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대덕구치매안심센터는 법2동 행정복지센터의 건물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덕구건강생활지원센터와 대덕구치매안심센터가 있는 건물에도 대덕e로움과 관련 이벤트가 눈에 뜨입니다. 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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