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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장고항

겨울의 감성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여행지 당진장고항 오래간만에 당진의 장고항을 찾았더니 그동안 공사 중이었던 시설들이 모두 완공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걷기 시작하면 한참을 걸어야 등대까지 갈 수 있는 길도 만들어져 있네요.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 것은 항상 모든 것은 한 걸음에서 시작을 한다는 것입니다. 겨울 철새들이 찾아온 장고항의 바다는 고요하기만 합니다. 이날은 저녁에 장고항의 방파제를 따라 걸으며 예전에 들었던 것 같은 노을 지는 소리를 들은 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동짓날 일기가 온화하면 다음해에 질병이 많아 사람이 죽는다고 하며,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 징조라고 전한다고 합니다. 장고항에서 실치를 먹어본 기억도 있습니다. 당진의 서해바다 아래에는 어떤 것이 잠들어 있다가 어느 순간 나오는 것이 아.. 더보기
확~ 달라진 장고항과 봄의 먹거리 주꾸미와 새조개 당진의 장고항이라는 곳은 아들과 함께 가본 적이 있던 곳인데요. 그때만 해도 한참 공사중이었는데 지금 가보니 모두 정비되어서 깔끔하게 바뀌었더군요. 장고항은 인천 제물까지 뱃길이 이어졌던 곳으로 일제강점기에 많은 호황을 누린 곳이었다고 합니다. 장고항은 실치로 유명한 곳이지만 계절마다 당진의 바다에서 나오는 먹거리들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당진항에 자리한 수산물 시장만 가보아도 먹거리가 상당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차박캠핑을 하시는 분들도 보이네요. 바다와 지근거리에 자리한 곳으로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은 있지만 샤워실 같은 시설은 없습니다. 봄이 온다는 춘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날씨가 마치 샘을 내듯이 성을 내고 있네요. 요즘에 TV에서 낚시를 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어서 그.. 더보기
여행의 지도, 재정비로 풍경이 달라진 주꾸미가 있는 당진의 장고항 당진 장고항은 오래간만에 찾아가본 곳인데요. 많은 것이 바뀌어 있어서 제가 알던 장고항인가 생각이 들게끔 하더라구요. 바다와 더 가까워졌고 요즘 TV등에서 잘 알려진 바다낚시를 나갈 수 있는 배들이 지근거리에 정박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정비된 장고항의 안쪽으로 들어오자 요즘 제철이라는 주꾸미와 간재미무침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전까지 장고항의 주변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발길이 뜸해졌는데요. 요즘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가뭄을 뒤로하고 요즘에는 비가 정말 많이 내립니다. 여행을 하기에는 조금 불편하지만 산불이나 여러가지 재해가 없어져서 좋네요. 바다에 정박해 있는 배들이 보입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인구가 많이 늘어서 요즘에는 바다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 더보기
풍광 좋은 계절에 찾아온 실치를 만나보는 장고항 실치도 이 계절이 좋은지 알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시기에는 사람도 살기에 좋은 계절인데요. 그렇지만 마음대로 돌아다니기에도 쉽지가 않죠. 오래간만에 실치로 유명한 장고항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물이 빠져서 그런지 몰라도 조금더 분위기가 색다르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세종실록 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몸 색깔이 하얗다 하여 백어(白魚)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어린 뱅어는 그 몸통이 실가닥처럼 생겨서 실치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주변이 한참 공사 중이라서 어수선하지만 이곳을 방문하면 실치와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공사는 언제쯤 마무리가 될까요. 포구 경관이 마치 장구와 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장고항이라 부르는 이곳 비교적 규모가 큰 포구로 3~4월에는 이곳 특산물인 실치회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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