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산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원래 사람은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도시속에서 공원을 만들고 휴식을 취하기도 하지만 산림이 우거진 곳에서 느낄 수 있는 힐링과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저도 도시속에서 공원을 자주 찾아가보려고 하지만 일상이 있어서 쉽지는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곳은 서산에 자리한 서해안 청소년 수련원이라는 곳입니다. 코로나19때문에 운영이 되지 않다가 최근에 운영을 다시 시작하는 곳인데요. 열린공간이기도 합니다. 자연은 딱 적당할 때 변화를 한다고 합니다. 2월도 중순이 지나가고 있는데요. 2월이 유달리 짧게 느껴지는 것은 28일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서해안 청소년수련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쭉쭉 뻗은 나무들이 시원스레 저를 맞이해주는 것이 기분이 좋더라구요.
서해안 청소년수련원은 산속에 시설을 잘 갖추어두었는데요. 둘레길도 잘 조성이 되어 있어서 소나무의 솔향을 맡으면서 걸어볼 수 있습니다. 서해안 청소년 수련원의 위쪽을 조금 더 지나가 보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의 이름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제가 간 전망대는 주변에 카페도 있었고 앞에 산림도 볼 수 있는 그런 전망대였는데 동그랗게 올라가는 길이었습니다.
요즘에는 산림복지도 중요한 복지의 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산림복지는 국민복리 증진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정책적 개념으로 건강의 유지와 면역력을 높이는데 산림환경은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충청남도는 바다라는 자원도 있지만 곳곳에 이런 산림자원들이 있는데요. 충청남도 차원에서 산림복지를 위한 정책도 많이 펼쳐주었으면 합니다. 산림으로 받는 치유는 법적, 행정적, 학문적 정의등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무장애나눔길과 같은 길을 많이 소개해보겠습니다.
청소년수련원이어서 그런지 청소년들이 올라가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지만 오래되어서 그런지 사용이 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가볍게 산책하면서 돌아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곳을 다시 잘 활용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자연체험활동을 통하여 ‘숲과 자연을 사람에게’라는휴양림의 목적을 실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망대라는 이정표를 보고 안쪽으로 걸어가봅니다. 청소년 지도자 연수, 청소년시범 수련활동, 연수수련 프로그램의 개발 · 보급, 수련시설간 네트웍 구축, 정보교류, 국제교류활동 등 민간부문이 추진하기 어려운 영역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곳에는 특히 소나무들이 많이 눈에 뜨입니다.
겨울에도 온기가 도는 것 같은 서해안 청소년 수련원은 산림욕을 하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 건강한 사람은 단지 삼림 속에서 걷는 것으로도 좋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숲속의 수목은 상쾌한 향기를 내는데, 이는 테르펜류라는 탄화수소 화합물에 의한 것으로 인간의 자율신경에 작용하여 정신의 안정과 자기최면에 걸리기 쉽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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