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의 지근거리에는 ART CUBE 136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2015년 12월 오픈한 이곳은 천안의 문화를 책임지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천안시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만들면서 그 결과물과 지속가능한 예술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공간을 만들었더라구요.
천안역 바로 앞에 있는 골목에는 이런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 건물의 컨셉은 시민 스스로 만드는 문화예술도시 천안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아트 + 큐브 + 136(장소)를 상징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마음이 청춘이라면 누구나 무료라는 청춘이야기도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요즘 청춘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이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 반갑게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안으로 들어오니까 다양한 분들의 작품들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코워킹스페이스와 오픈테라스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강연, 공연, 과제, 회의등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곳이기도 하고 나눔공간과 연계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곳입니다.
아직 사람들이 많이 알지 못해서 그렇지만 아트큐브 136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문화도시 (천안) 로그인이라는 컨셉이 괜찮아 보입니다. 주체와 행동, 장소가 결합된 의미입니다.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어린아이 였을 때는 어른이 되면 쉽게 상처받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상처받기 쉬운 존재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살아있다면 수시로 상처 받을 수 밖에 없다.
2층으로 올라왔는데요. 더 좋은 시설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컨퍼런스룸, 북까페, 소셜다이닝이 모두 이곳에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 소셜다이닝을 해볼 수 있습니다.
저도 가만히 이곳에 앉아서 쉬면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많은 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베스트셀러나 문화예술 관련 책들이 있었습니다.
꼭 봐야할 작품 1001개를 소개하는 책도 있었습니다.
아직 이곳을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요. 문화도시 천안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커뮤니티활동을 하는 사업은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해봅니다.
헉 말로만 들었던 3D프린터인데요. 도면만 가지고 있다면 이곳에서 누구나 프린팅을 해볼 수 있습니다.
천안사람들도 즐겁게 이용할 수 있겠지만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사전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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