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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공자의 상을 만날 수 있는 노성궐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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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리사는 공자가 살던 노나라의 궐리촌에서 유래한 명칭이라고 하는데요. 지나가다가 향교인지 알았는데 조금 독특한 이름이라 무엇인가 살펴보았습니다. 궐리사는 이곳 논산 노성과 화성 두 곳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1687년 (숙종13년)에 송시열이 건립을 추진하였는데 완성한 것은 송시열 제자들이 노성 이구산에 1716년에 완성했다고 하네요. 





홍살문인지 알기 힘들정도로 그냥 나무색깔만 남아 있는 상태이네요. 



권리사당은 우측에 있구요. 정면에는 이곳을 관리하는 그런 분들이 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에는 공징노(孔徵魯)·공은중(孔恩中) 등이 공부자유상(孔夫子遺像) 일체(一體)를 얻어 와 봉안하고 1791년(정조 15)에는 송조오현(宋朝五賢)의 영상을 봉안하였다고 합니다. 



조금 독특한 탑이 하나 세워져 있어서 무엇인가 살펴보았습니다. 탑에는 궐리라는 글씨가 음각되어 있는 궐리탑은 권리사와 비슷한 시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측한다고 합니다. 높이는 3.91m, 석주의 지름은 38cm이라고 합니다. 네모난 아래의 기단위에는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7개의 별이 그려져 있으며 그 위에 배흘림의 각주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공자상을 한국에서 볼지 몰랐습니다. 중국여행갔을때 공자상을 본 기억이 있는데 한국에도 공자상이 있네요. 



이곳에 자리한 건물은 사우·강당(絃誦堂), 내·외삼문, 모성재(慕聖齋)·관리사·문간채 등 7동이 있으며 음력 3월과 9월 초정일에 제향한다고 하네요. 



이 건물은 어떤 용도로 사용하였던 것일까요. 



외삼문을 지나서 조금 가면 정면에서 보이는 현송당이라는 건물이 있고 이 건물 뒤에 내삼문이 잇는데 영당인 사우가 그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유림에서는 선인들을 높이 받들고 가르침을 지켜나가기 위하여 매년 음력 3월과 9월 초정일(初丁日)에 모여 석전(釋典)을 봉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공자는 유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인물이니까요. 이곳은 신성한 장소처럼 여겨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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