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떠나기

충화면에 자리한 삼일독립선언 애국선열의거 추모기념비

728x90
반응형

충청남도에서 가장 먼저 삼일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이 어디일까요. 바로 충청남도 부여 충화면이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충남 최초 항일운동 7인 애국선열 명단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애국지사는 박성요, 박용화, 최용철, 문재동, 황금채, 황우경, 정판동입니다. 

 

저는 부여의 충화면이라는 지역을 처음 와보았습니다. 충화면은 계백, 성충, 흥수, 혜오화상, 억례복류, 곡나진수, 복신, 도침 등 팔충신이 태어나시고 자란 곳으로서 특히 계백장군이 어린시절 무술을 연마하였다는 천등산의 정기를 받은 충절의 고장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행적을 기념하고 그 공적에 대한 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독립운동에 주도적으로 나섰던 사람들은 조선인이 차별받고 착취당하는 것은 일제에 주권을 빼앗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곳 수철마을을 출발한 50여명과 임천읍내에서 군중을 규합 ㅇ300여명은 충남최초로 일제에게 맞섰다고 합니다. 

추모 기념비의 아래에는 태극문양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운데 건괘(乾卦)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坤卦)는 땅을, 감괘(坎卦)는 물을, 이괘(離卦)는 불을 상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제 치안기관을 찾아가 한국 독립을 요구한 것은 항일운동사 중 대한민국에서 최초라고 합니다. 1972년에 기념비를 처음 건립하고 재정비를 거쳐서 2016년 4월 27일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되고 2006년 3. 6처음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 오시면 자세한 내용은 아니지만 일제강점기에는 충남 최초의 3.1독립만세 운동 발원지로 걸출한 애국지사들을 배출한 고장에 대해 접해볼 수 있습니다. 

추모기념비의 옆으로는 나무 한그루가 심어져 있는데요. 추모기념비를 만들면서 심어 놓은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독립이 이루어진 8월 15일에 앞서 찾아온 순국선열의 흔적을 살펴봅니다. 순국선열이라 함은 일제의 국권 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 침탈을 반대하거나 또는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항거하다가 그 항거로 인해 순국한 자로, 그 공로로 건국훈장·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자라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