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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충청남도의 속살을 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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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한반도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역사박물관을 찾아보고야 알게 되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모든 역사의 흔적들이 그곳에 있더라구요. 충남역사박물관은 공주의 시내 국고개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충남 역사박물관에 와보니 옛날 우물이 있는데요. 지금은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미 알다시피 옛날에는 중국이 중심이었으니 그 중국을 중심으로 한 천하도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서북지방의 지도를 우선 배치하고 후미에 삼남지방을 편집하여 들어갔다고 합니다.

 

 

저도 학교다닐때 한문을 조금 써본 것외에 기억에 없는데요. 옛날 사람들이 쓴 한문을 보면 정말 잘썼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건 임금이 내린 교지랍니다.

 

 

 

우리들은 주민등록증이 있는데요. 조선시대에는 호패라고 해서 지금의 주민등록증같은 역할을 하던 것이 있었습니다. 신분에 따라서 그재질과 내용에 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세종실록에 보면 종2품 이상은 상아와 녹각을 서인이하는 참나무나 소나무 같은 잡목을 쓰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신분이 낮을 수록 이름뿐만이 아니라 사는 곳까지 기재하게 했다고 하네요.

 

 

시편입니다.

 

 

 

지금은 도지사가 있지만 옛날에는 그 역할을하던 것이 관찰사라고 하는데요.

관찰사는 조선시대에 각 도에 파견된 종2품의 문관직으로 파견될때는 이렇게 많은 일행이 뒤따랐다고 합니다. 관찰사의 임기는 365일이었는데 지금 보다는 많이 짦았네요.

 

 

이것도 교지입니다. 한문의 수려함이 돋보입니다.

 

 

 

교지로 사용하는 종이도 시대마다 조금씩 달랐나 봅니다.

 

 

 

관아의 위치에서 부터 민가와 산을 그린 지도입니다.

 

 

기호학파와 예학이 담긴 자료집이라고 합니다. 인조반정 이후에 김장생, 송시열 등 충청 지역 기호학파가 정계, 학계의 주도권을 차지하였다고 하네요.

 

 

 

 

추증교지와 교지입니다. 오래되어서 그런지 일부는 없어지고 없네요.

 

 

 

이심원이라는 사람의 충신정려현판입니다. 원래는 군사분계선 지역에 있다가 이곳에 보관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일본을 가본적이 있는데요. 일본에 보내는 사신일행을 통신사라고 한답니다. 신미년에 갔던 통신사였던 것 같습니다. 신미통신사 죽리 김이교입니다.

 

 

옛날에 사용하던 인장입니다.

 

 

이 초상화들을 보니까 꼭 고대 신선을 그려놓은 초상화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옛날에는 이런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의견을 전달하곤 했죠.

 

 

 

윤황 대사간 교지라고 하는데요. 대사간이란 조선시대 국왕에게 옳지 못하거나 잘못된 일을 고지토록 말하는 사람으로 한마디로 쓴소리를 하는 사람이죠.

 

 

윤황이라는 사람의 자료가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정말 경험도 많고 동시대에 많은 업적을 남긴 사람이었던 모양입니다.

 

 

 

 

 

청풍명월의 고장이라는 충청도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예로부터 살기 좋은 고장이었다고 하는데요 .남당 한원진, 초려 이유태, 성삼문, 명재 윤증, 추사 김정희, 사계 김장생, 우암 송이열, 최익현, 김복한, 민종식등 수많은 사람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충남역사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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