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활성화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농촌인데요. 1년내내 직장생활을 하며 도심의 갑갑한 생활에서 벗어나 한번 벗어난 그런 여름휴가때입니다. 농촌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마을 체험등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작단계라서 5일은 도시에서 보내고 2일은 농촌에서 보내는 방식인 5도2촌도 시도해보았지만 반쪽뿐인 전원생활이라는 단점이 있어서 쉽게 활성화되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은 바로 공주 드림팜 농원 1박 2일을 하는 장소입니다. 우측 일대가 다양한 행사와 캠핑이 진행되는 곳입니다. 사시사철 행사를 진행하니 확인해보고 가심이 좋을듯 합니다. 지자체와 함께 코엑스에서 농촌체험 행사를 홍보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공주드림팜 농원 1박2일 : 충남 공주시 의당면 요룡리 17
TEL : 041-858-1821
예하지 마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이 건물이 시작점입니다. 이 건물에서 도령서당의 한문학습 체험, 목공예 체험 및 짚신공예체험뿐만이 아니라 솟대와 장승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삶의 여유를 찾기 위해 이곳으로 찾아오면 되는데요.
예하지 마을 체험 : 의당면 서당길 66 마을회관
시간 : 8월 7일 11:00 ~ 8월8일 13:00
체험내용 : 솟대와 장승만들기, 천렵생태여행 (물고기 탐구 및 채집, 물놀이), 농가봉사 활동
의당면 두만리 예하지마을에서는 마을입구의 장승과 돌탑을 배경이 괜찮은데요. 한 여름에는 아이들이 물에서 놀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는데 이곳에서 물놀이가 정말 즐거운 모양입니다. 물고기 잡기와 뜨거운 햇살을 피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요. 더울때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면 그것만큼 즐거운 것도 없습니다.
저도 이렇게 사방댐이 있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을 여러번 가본 경험이 있습니다.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피할수만 있으면 어떤 것이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천개의 탑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천탑마을입니다. 원래는 천개의 탑을 만들고 그것으로 유명해지려고 했지만 쉽지 않아서 그냥 사람들이 찾아오면 탑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천탐마을 : 사곡면 부곡산성로 139 마을회관
시간 : 8월 15일까지
체험내용 : 물놀이 및 땟목타기 체험
한 여름에는 이곳의 물을 막아놓고 땟목을 타는 체험을 한다고 합니다. 다이나믹하게 즐길수는 없지만 도심에서 체험해볼 수 없는 그런체험은 해볼 수 있겠네요.
천탑마을은 2007년 공주시가 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서울신문사가 주관한 제2회 살기좋은 지역자원 경연대회 공모전에서 마을경관분야에 선정된바 있습니다.
천탑마을로 유명한 사곡면 부곡리에서는 다양하게 조성된 수십 개의 돌탑을 돌아보며 인근의 상원계곡에서 시원할 피서를 즐길 수 있고, 자연에서 흘러나오는 풍경소리를 들으며 솔바람 길을 산책할 수 있어 괜찮은 곳입니다.
만약 도심에 이런 천탑이라던가 계곡체험을 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겠죠. 1년동안 앞만 보고 달리던 도심에서의 스트레스를 1년에 딱 한번 여름만이 아닌 평소에도 풀어주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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