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떠나기

논산시 희망마을 선행사업으로 살아난 무지개마을의 골목

728x90
반응형

저도 여름의 무더위를 피해 가끔씩 찾아가는 논산의 한 계곡이 있습니다. 위로는 도로가 지나가는 그 곳이지만 마을을 돌아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하게 그곳을 지나가다가 보니 마을이 새롭게 채색되어 있어서 골목길을 돌아보았씁니다. 이 마을은 무지개마을이며 양산2리의 마을이기도 합니다.

 

양산2리의 옆에는 맑은 물이 흘러내려오는 계곡이 있습니다.   이곳이 이렇게 변신한 것은 2019년 논산시 희망마을 선행사업 공모제안에 당선되어 노후화된 시골 골목길 담장 벽화조성 등 환경개선으로 생명력 있는 마을환경을 조성하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무지개마을을 지향하는 양촌농촌마을은 최근 5년간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요즘 농촌에 거주하려는 사람들이 적은 시대에 농촌을 찾는 도시인들의 시골마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주민 여러분들이 같이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농촌하면 서당이 연상되지만 서당이 그냥 고루한 교육방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벽화로 꾸미기 시작한 것은 2018년부터라고 합니다.  

 

마을의 오래된 모습을 사진으로도 남겨놓고 있습니다. 골목길마다 다 각기 이름을 부여하여 걷는 재미를 부여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제 농촌에서는 70대도 젊은 편에 속한다고 할 정도로 노령화가 상당히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함께 공존하고 지역을 살리고 마을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될때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곳은 이 부근에 자리한 주요 건물이나 유물들을 소개한 골목입니다. 그중에 눈에 띄는 것이 문경공 신독재 김집의 신도비입니다. 신집의 김도비가 이 마을부근에 있었군요. 

녹차 한잔에 알콩달콩 이야기를 담고 커피 한잔에 추억을 담고 막걸리 한잔에 웃음꽃을 담는다는 문구가 살갑게 느껴집니다.  

이 마을에서는 폐백음식을 만들어 내놓는 특산품부터 우리한과를 만드시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동네 추억골목을 통해 옛 추억이 그리운 순간을 떠올려 봅니다.  무지개마을은 2019년으로 완성이 되었지만 이제 2020년부터는 활성화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으로 다시 발돋움을 할때가 왔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