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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광복절에 찾아가본 천안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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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광복절이 되면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찾아가보곤 했는데요. 

올해는 너무나 더워서 낮에 찾아가볼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40도를 육박하는 온도에 어떻게 돌아다닐지 고민하다가 저녁에 찾아가 보았어요. 



조금은 더위가 식혀진 저녁에 한가하게 독립기념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씨도 이날 와서 특강을 했다고 합니다. 




겨례누리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주로 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이 되는 공간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동상은 고난극복을 한 한국인의 상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일제의 민족 말살 정책과 경제수탈로 인한 혹독한 시련과 고난을 이겨낸 우리 민족의 강인한 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여명이 밝아오는 것은 아니구요. 해가 저무는 서쪽에서 붉은 태양의 빛이 비추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는 광복 73주년으로 역사를 만나 미래를 열다. 독립기념관이라는 주제로 올해의 광복절을 기리고 있습니다. 




이런 공모대회도 열리는군요. 

제31회 독립기념관 관람감상문 공모대회가 지난 3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게 됩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 와도 이 시간만큼은 저한테 소중한 시간입니다.

제가 이땅에서 한국말을 하면서 살 수 있는 것도 광복이라는 것이 있어서 가능했으니까요. 




원래 해가 뜨기전이 가장 어둡다고들 하죠.

인생에서도 그렇듯이 국가나 조직도 그런 듯 합니다. 




해가 뜨면 멋진 독립의 상징물이 이렇게 뚜렷하게 보입니다. 

아직 날은 덥지만 더운 열기만큼이나 그날의 광복은 더 더웠을 겁니다. 







낮에왔으면 전시관에서 살펴보는 독도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독도도 우리의 광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죠. 러일전쟁에서 러시아가 패배하고 나서 독도가 일본 영토로 들어간 기점이 되었으니까요.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에 왔을때도 관련된 사진을 본 기억이 났는데 올해는 계속 이 야외 전시전으로 갈모양입니다. 




독립기념관의 메인 상징물은 바로 저 건물이죠.

웅장하면서도 우리 민족의 미래와 현재 그리고 과거를 되돌아보는 건물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벌써 광복을 맞은지가 73주년이 되었습니다. 역사를 보면 미래를 볼 수 있다고들 하죠. 

미래를 열기 위해서 독립기념관을 찾은 오늘을 기억해야겠습니다. 






독립기념관에서 제73주년 광복절 행사를 즐기고 포토죤에서 찍은 사진을 각종 SNS에 올리면 오는 8월 22일에 당첨자 발표를 하게 됩니다. 이날도 광복의 그날을 위해 피와 땀을 흘렸던 분들을 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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