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너무 심하다가 보니까 물놀이뿐이 생각이 나지 않는데요. 이런때 그늘도 있고 휴식도 취하면서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곳이 간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충남 아산시 염치읍 충무로 547에는 충청남도에서도 괜찮은 야외 물놀이장이 있는 곳입니다. 옆에는 저수지가 있어서 탁트인 시야 덕분에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얼마나 더운지 이곳을 찾아와서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의 차량이 가득합니다. 그늘에 있어도 덥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요즘 온도는 상상을 초월하네요.
사무실 옆에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그 옆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훼미리랜드 충무풀장은 30,000평의 부지위에 지하 300m에서 채수하는 맑고 시원한 청정수를 공급하며 길이 50m, 폭 20m의 성인용풀과 길이 30m, 폭 20m, 깊이 60㎝ 규모의 유아용 풀 3개를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요금은 성인은 15,000원이고 아이들은 11,000원으로 일반 실내수영장보다 요금이 조금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곳을 이용하시는 분들만 보아도 폭염이 대단한지 엿볼 수 있습니다. 물반 사람반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왔습니다.
오래된 푸른 플라타나스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어서 뜨거운 태양빛을 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른 물놀장과 다른 점이 있다면 시원한 나무그늘과 저수지를 배경으로 음식물 반입과 개별 취사가 가능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에는 드넓은 저수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더운 날씨여서 낚시를 하는 분들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한 번에 3,000여명의 수용이 가능하다는 훼미리랜드는 이번주 주말도 폭염을 피해 오는 사람들로 북적이겠네요. 여름철에 이런 더위를 피하는 일을 보통 피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폭염이 심해지면 기력이 쇠하게 되어 노인의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데요. 잠시 폭염을 피해서 현명하게 여름을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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