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백종원으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음식과 관련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산의 시장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알려진 국밥이자 백종원도 인정했다는 음식점이 한일식당이었습니다. 그 음식점이 원래 있던 곳에서 새롭게 한옥 건물을 지어서 이사를 갔습니다.
한국에 자리한 노포식당은 대부분 전통시장이나 서민들이 모여 살던 곳을 중심으로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이후에 먹을 것이 부족했을 때 운영되기 시작되었던 식당들이 많습니다.
음식점을 옮겨가서 한옥스타일로 만들어진 한일식당의 훨씬 이전에 지인의 추천으로 한일식당을 방문해 본 것이 벌써 15년이 지났습니다. 예전에는 매일 오픈해서 운영하지 않고 장날을 중심으로 전날과 다음날까지 갈 수 있었던 식당이었는데 이제는 매일 방문해도 됩니다.
식당의 규모도 작지가 않은데요. 주말에는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대기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가 눈에 뜨입니다.
이곳에서 내놓는 김치와 깍두기는 직접 담가서 내놓는다고 합니다.
노포로 운영되었던 음식점이 인기를 끄는 것은 우선 합리적인 가격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래되었고 사람들이 인정할만한 맛이었기에 오랜 시간 존속할 수 있었고 프랜차이즈 음식점과는 결을 달리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요즘의 트렌드처럼 식탁마다 자리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반찬이 먼저 나옵니다. 예산의 한일식당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에서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을 합니다.
소머리국밥이라고 하면 전국적으로 맛있다는 음식점들이 곳곳마다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산의 소머리국밥으로는 한일식당이 대표적인 소머리국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포(老舖)라는 의미는 비단 음식점에만 해당이 되는 것이 아니라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를 모두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게들은 그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오고 잇는 신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금방 한 그릇을 비우고 한일식당이 자리한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음식은 추억이라던가 맛의 신뢰를 가지고 있어야 오랜 세월 명맥을 유지할 수가 있었습니다. 원래 있었던 자리의 한일식당은 아니었지만 전통을 이어간다는 마음으로 한옥으로 음식점 건물을 지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전에는 이 부근에 한일식당이 있었습니다. 장날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던 기억이 벌써 10년도 훌쩍 넘게 지났습니다. 곱창과 소머리국밥으로 잘 알려져 있던 예산군의 삽교지역은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곳이었다고 합니다.이제는 이곳의 풍광도 많이 바뀌었네요.
예산 한일식당
충남 예산군 삽교읍 삽교역로 58
041-338-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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