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장리박물관 내 전시실
선사시대와 미래의 연결 그리고 소통 (시민참여 그림작품 전시회)
기간 2023.3.29(수) ~ 12.31(일)
6월을 호국의 달이라고도 하는데요. 6월은 여행하기에 좋은 달로 문화체육관광부나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의 공주시에서 여행하기 좋은 곳중 하나로 석장리박물관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선사시대 미래의 연결 그리고 소통이라는 주제로 시민참여 그림작품 전시회가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선사시대에도 사람이 살았고 스마트폰과 AI기술이 발달된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먼 옛날에 인류세를 기록할 때 이 시대를 어떻게 기억할까요. 아마도 지금 사람들이 선사시대를 생각하는 것처럼 생각할때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사시대 미래의 연결 그리고 소통의 시민참여 그림작품 전시회는 1부, 시민 참여 작품, 2부 동굴 벽화 재현, 3부 예술 작품 전시로 이어집니다. 미래로 전달하는 시민들의 생각과 이야기, 지금의 기술과 인쇄방법으로 재현하고 선사시대를 모티브로 한 예술작가의 창작과 이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에 자리한 수많은 박물관이나 전시관을 보면 옛날보다 확실히 많이 발전하였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시민이 참여해서 그린 작품들은 아마추어의 작품들이지만 시민들의 생각을 볼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전시는 예술을 통한 선사시대와 미래의 연결을 통해 구석기인들이 남겨준 벽화 속 이야기처럼 먼 미래에 남겨주고 싶은 우리 삶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남겨보는 체험을 전시에 앞서 진행하는 것에 있다고 합니다.
수많은 학생들의 작품과 시민들의 작품이지만 톡톡튀는 그런 느낌을 받게 만드네요.
선사인들이 현대로 온다면 어떤 느낌을 받을까요. 오히려 기술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지도 모릅니다. 가장 많이 접해보는 암각화는 선사시대 동물상, 생활상, 세계관 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고 합니다. 성혈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 기원 등 선사인들의 염원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현대인들이 염원하는 것과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보면서 선사인들이 그리 멀지 않게 있는 사람들이며 문자로 기록하지만 않았을 뿐이지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욕망은 다르지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은 미술관이지만 알차게 준비했기 때문에 볼 거리들이 많이 있는 공간입니다.
마지막으로 만나는 예술 작품은 전문작가가 그린 작품들입니다. 선사시대를 모티브로 한 예술작품으로 시각예술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 한 선사시대의 모습과 미래에 남기고 싶은 작가의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시민참여가 있는 작품 전시회를 보고 나오니 석장리 박물관에 재현되어 있는 선사인들의 모습이 다르게 보입니다. 석장리 박물관에서는 내년 2월까지 전시되는 ‘선사 예술가’는 유럽 선사 예술 재현 전문가 참여로 벽의 모양과 질감까지 생생하게 재현된 15점의 동굴벽화와 60여 점의 조각상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은 전문 예술작가의 시연과 안내로 구석기시대 동굴벽화 재료인 숯을 이용하거나 천연 안료를 물에 개어 갈대 붓이나 깃털 붓을 이용해 가죽에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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