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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박물관

금산에서 유일하다는 태영민속박물관 금산군자체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은 없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찾아보니까 태영박물관이라고 해서 조금 독특한 박물관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주말에 찾아가보았습니다. 금산에서 인삼축제를 할때 이곳도 같이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 태영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눈에 잘 안띄이는 곳에 있어서 일부러 찾아간 것이 아니라면 그냥 지나갈 것 같아요. 안쪽으로 들어가는 조그마한 길이 보이는데요. 바깥에서 보면 이곳에 박물관이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할만큼 분위기는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안쪽으로 들어와보니 마당이 상당히 넓은 편이었는데요. 마당에는 다양한 석상들뿐만이 아니라 김치 보관 장독대나 한국의 전통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도 있었어요. 특히 항아리가 많이 전시되어 있.. 더보기
선조들은 이렇게 살았어요. 온양민속박물관 민속은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닌데요. 민속은 우리네 삶이면서 생활문화라고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없어지는 것도 있지만 새롭게 만들어지는것도 있죠. 특히 오천년의 세월을 가지고 있다는 한국인은 다양한 민속문화가 전래되어 내려오는데 온양민속박물관은 그걸 잘 정리하고 담아 놓은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이런 감각적인 글도 씌여져 있습니다. 김굉필의 청구영언에 의하면 삿갓에 도롱이 입고 가랑비에 호미메고 산천을 헤매다가 녹음에 누우니 목동이 소와 양을 몰아 잠든 나를 깨운다. 유유자적한 삶 그 자체네요. 짚신도 그모양이 모두 제각기네요. 더 넓적한 것은 눈이 올때 신었던 것 같구요. 아래 퉁퉁한 것은 비올때 신었을까요. 짚신도 제대로 못신었던 사람들도 많았던 세상에 지금 보면 와닿지는 않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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