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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누리길

대전 서구를 탐해보는 갑천 누리길, 오동에서 중촌마을까지 계절이 바뀌어가는 때에 걷다보면 하늘색, 가을색, 풍경 색이 함께 어우러져서 이날의 기억을 남긴 것이겠지만 이런 풍경을 볼 때 흔들리지 않는 마음은 단단한 몸가짐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서구에는 서구의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길로 갑천 누리길이 있습니다. 갑천이 흘러가는 길목에는 장밭탱이라는 지명의 공간도 있습니다. 오동과 장전, 오리울인데요. 이곳에 오면 대전이 아니라 다른 지역과 같은 느낌을 받게 합니다. 갑천누리길에 있는 오동마을에는 메뚜기와 꼬마물떼새, 피라미, 애기똥풀, 흰꽃여귀, 메타쉐콰이어, 장태산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 서구 오동은 백제시대에는 진현현, 신라시대에는 진령현, 고려시대에는 기성부와 공주부, 조선 초기에는 진잠현, 1895년(고종 32)에는 진잠군 하.. 더보기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에서 열리는 2022년 제12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여행 오래간만에 찾아간 이곳은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이라는 곳입니다. 민간에게 개방이 되고 나서 지난 3년 동안 매년 새롭게 생태로 꾸며지고 가꾸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쭉쭉 뻗은 나무의 사이로 길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게 됩니다.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은 입구에서 들어오면 메타쉐콰이어 숲을 지나 봄의 숲, 구절초 테마숲을 포함한 가을의 숲, 여름의 숲, 겨울의 숲으로 이어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도록 꾸며두었습니다. 2022년 제12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여행의 메인 컨셉은 바로 구절초입니다. 구절초의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그저 예쁜 꽃일 뿐 가을의 구절초는 아니라고 합니다. 구절초 향기를 느끼며 감상하는 숲 속 음악회, 신나는 노루벌 환경체험, 농촌과 도시가 만나.. 더보기
서구의 걷기 좋은 길의 평촌동에 자리한 느티나무 보호수 지자체에서 잘 정비해서 만들어놓은 길도 있지만 자연적으로 생긴 마을길도 있습니다. 대전 서구에도 찾아보면 그런 마을길이 적지가 않은데요. 갑천누기길의 구간에 참살기 좋은 마을이라는 평촌동에도 당고개길과 돌마루길, 갈마루길들이 있습니다. 갑천이 휘어감아 드는 공간에도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래뜸쉼터로 이곳에도 보호수가 있으며 화암사/평촌의 명소 꽃바위가 있습니다. 기성동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이곳까지 시내버스 노선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올 수 있는 곳입니다. 갑천누리길에는 마을마다 이렇게 알기쉽게 길과 지도를 표시해두고 있습니다. 저는 평촌동의 느티나무 보호수를 보기 위해 이곳으로 발걸음을 했습니다. 이곳은 증촌마을이라는곳으로 매화가 필때면 매화향이 가득한 곳이라고 합니다. 대둔산을 벗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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