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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하동 최참판댁을 야간에 탐해보는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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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곳에 있는 여행지는 보통은 밤에는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그런 여행지를 가보는 것은 약간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동 최참판댁은 낮에는 여러번 가본 적은 있지만 밤에는 가본적이 없는데요. 이번에는 밤이라도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태풍이 와서 전국에 비가 내릴때 하동으로 여행을 떠나 보았습니다.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몰라도 최참판댁을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밤에는 어떤 풍광이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하동에 살고 있지를 않기에 밤에 이곳을 오는 것은 흔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길가에 걸어다니는 사람은 없지만 조명이 이곳 저곳에 켜져 있어서 돌아다니는데에는 어려움은 없습니다.



야경이 괜찮은 여행지로 하동 최참판댁을 소개해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경험이었습니다. 



대도시의 도심처럼 화려한 야경은 아니더라도 하동읍내의 밤은 화려한 편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하동읍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비오는 날 혼자서 이곳을 돌아다니면 센치해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인의 시식코너이지만 밤에는 운영이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내리는 가을비로 인해 바닥은 촉촉히 젖어 있고 간혹 보이는 상가분들이 보이는데요. 혼자서 이곳을 돌아다니는 낯선 여행객이 신기한 모양입니다.



밤에 한번쯤은 이곳으로 와서 돌아다녀볼만 합니다. 주변에 지리산에서 풍겨나오는 좋은 기운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주니까요.





하동만의 캐릭터도 보이고 오로지 혼자만을 위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이시간대에 오면 입장료를 따로 받지도 않습니다. 조금 무서울수도 있는 분들은 지인과 함께 이곳으로 와서 색다른 야경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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