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에는 여름에만 오픈하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공간이 있는데요. 그곳에는 연정국악원도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지원으로 백제의 고도인 공주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 음악을 알리고 보급시키기 위해 1997년도에 개원한 국악원은 거문고, 가야금, 아쟁, 해금, 양금, 대금, 단소, 피리, 풍물 등 9개 분야로 구성된 우리 고유의 전통 악기로 우리의 전통 음악을 가르치는 강습 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연정국악원으로 가는길에 곰나루 어린이 물놀이장을 둘러봅니다.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파고라, 물놀이조합놀이대, 데크, 바닥분수등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곧 이곳의 정비가 끝나고 나면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인데요. 7월부터 8월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이곳에서 즐기기에 좋습니다. 아이들때는 왜 그렇게 물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앞에 있는 작은 놀이터는 항상 공개가 되어 있는 곳입니다. 물놀이 시설은 아니고 일반 놀이터입니다. 곰나루 어린이 물놀이장은 총 4440㎡ 규모에 수영장 1820㎡, 물놀이장 2020㎡(14종 시설), 놀이시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올해도 7월 중순에 개장할 예정입니다.
공원을 상징하는 웅비탑입니다. 금동대향로가 멋지게 위를 장식하고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는 공간이 있습니다.
각각의 사업을 살펴보면, 일반 국악 교실은 연중 주간에 국악을 배우고자 하는 충청남도 도민을 대상으로 주 2회 국악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연정국악원입니다.
공주시 연정국악원은 조용한 곳에 있어서 교육을 받기에도 좋고 연습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조금더 한옥컨셉으로 만들었으면 어떨까요.
국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를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는 공간이며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곳입니다. 북을 이용한 공연이 가장 신명나고 다이나믹하게 본 기억이 있어서 북소리가 귀에서 울리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공주연정국악원에서 펼쳐진 공연들이 무엇이었나 포스터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2008년 12월에는 신명의 갈무리, 2009년 3월에는 정기연주회 춘무, 2010년 4월에는 우리소리, 봄의 소리 정기연주회, 2012년 내 고장 명인들과 함께하는 신춘음악회등이 눈에 띄입니다.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의 6월 일정표를 살펴봅니다. 대부분 종합연습이나 개인연습이지만 14일에는 청양가남초등학교 찾아가는 국악교실, 한옥마을에서는 토요상설공연과 백범기구 다레제 마곡사(26일)와 공주시 보건소에서 비타민 콘서트 (27일)등이 열립니다.
학교 및 사회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국악 교실, 동·하계 국악 강습회, 현장 국악 체험 교실 등이 있으며, 공연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국악 어울 마당’, ‘선화당 국악 이야기’ 등이 대표적인 학습프로그램입니다. 주로 학교를 대상으로 공연 프로그램을 많이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 가야금이나 거문고등에 관심이 많아서 지켜보게 되네요. 이곳에서 교육 프로그램이 있을 때 다시 한번 찾아와서 교육 받아봐야 겠어요. 가까이서 쉽게 지켜볼 수 있는 것은 한옥마을을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좋은 오동나무를 찾아서 수년간 말려야 좋은 가야금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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