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과 가까운 지역에 살아서 그곳에서 행사가 있을 때면 자주 찾아아곤 합니다. 몇년만에 한 번 하는 세계인삼엑스포가 열리는 날 저도 개막식장을 찾아갔습니다. 21일 초청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개막식에는 인삼의 다양한 맛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인삼이 들어간 것은 삼계탕을 위주로 먹어보았는데요. 이날은 인삼이 들어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주제에 걸맞게 조형물도 만들어져 있는데요. 요즘처럼 태양이 작렬할 때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주제 : 생명의 뿌리, 인삼(ginseng, root of life)
기간 2017. 9. 22(금) ~ 10. 23(월)/32일간
장소 충남 금산군 금산읍 인삼엑스포광장
주최 충청남도, 금산군
조금 독특하게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인삼쉐이크를 비롯하여 메쉬드 인삼 카나페, 인삼 치즈 카나페, 인삼 야채말이 밀쌈, 금산 인삼 복주머니 튀김이 나오는데요. 인삼으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많다는 것을 알게 해준 것 같았습니다.
식전주로 잘 알려진 금산 인삼주도 제공이 됩니다.
인삼의 향이 진하게 입안에서 멤도는 느김입니다.
인삼이 몸에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죠.
"사람을 닮은 것은 신령한 효험이 있다. 이 약초는 3개의 잎자루에 다섯 개의 잎이 나며 깊은 산 속의 해를 등지고 그늘을 향한 가나무나 옻나무 주의 아래의 습한 곳에 많이 자란다." - 경사증류비급본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열리는 광장에는 다양한 모양의 인삼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익살스러운 느낌이 드는 포즈에서 마치 인삼이 사람처럼 춤을 주는 것 같네요.
특히 올해의 세계인삼엑스포에서는 영상관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사방에서 볼 수 있는 3차원 영상이 중앙에서 보여지는데요. 그 광경이 정말 멋있다고 합니다. 인삼의 과학적 효능을 SF 판타지 영상 스토리로 360도 서클 홀로그램을 활용해 표현한 영상관입니다.
저도 금산 인삼을 구매해서 직접 요리를 해서 먹어야 할 듯 합니다. 저렇게 간단하게 해서 먹을수도 있군요.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산양삼이 들어간 먹음직스러운 인삼 쉐이크입니다. 인삼이 듬뿍 들어가 있는지 정말 걸죽해 보입니다. 한번 맛보니까 그냥 막 건강해지는 느낌이네요.
인삼이 들어간 떡도 있습니다. 인삼향이 솔솔 나는 웰빙떡입니다.
올해의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알리고 도움을 주실 분들입니다. 주제관에서는 천5백 년 역사를 지닌 인삼의 가치와 슈퍼 푸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체험관에서은 홍삼팩 마사지 등 건강과 힐링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금산에서 열리는 세계 인삼 엑스포는 추석 연휴를 포함해 다음 달 23일까지 32일 동안 이어지니까 이번 황금연휴기간에 다시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체험관과 식물관, 국제교역관, 인삼미래관, 금산인삼관 등 모두 8개 전시관이 운영되는데요. 지난번에 해본 적이 있는 금산인삼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인삼 캐기도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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